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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광고의 카피로 여자를 꼬셔라! 영라이온즈 핀란드(Young Lions Finland)의 광고 - '펀치라인(Punchline)'편 [한글자막] 깐느광고제(Cannes Lions)기간 중에 열리는, 젊은 광고인들을 위한 부설행사인 영 라이온즈(Young Lions)는 해마다 각국의 젊은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하여 입상자들을 깐느광고제에 초청하고, 그들이 함께 Workshop과 교육, 팀 작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젊은 광고인들의 좋은 등용문이 되기도 한다. 핀란드에서는 이 영 라이온즈(Young Lions) 공모전에 젊은 광고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온라인용 광고인 '펀치라인(Punchline)'편을 제작했는데, 이 광고가 해외광고와 캠페인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면 아주 즐겁게 웃을 수 있도록 재밌게 만들어졌다. 광고영상에 자막을 입히면서 주석을 열심히 달긴 했는데, 광고 속에서 오마쥬 혹은 패러디된 광고 캠페인들.. 2014. 3. 11.
손자의 핑계가 할머니를 언데드로 만든다! 조나잡스(JonaJabs)의 TV광고 - '할머니(Grandma)'편 [한글자막] 회사를 빠지고 싶거나, 일을 쉬고 싶을 때마다 이미 돌아가신 할머니의 핑계를 대는 손주. 이미 한번 돌아가시고도, 갖가지 사고로 또 다시 돌아가시는 할머니의 비극. 할머니는 언데드(Undead)급이 되고 마는데.. 죽은 할머니가 다시 한번 살아와, 손주의 핑계에 다시 한번 사망하시는 이 비극을 멈출 방법을 위해 조나잡스(ZonaJobs)는, 이제 그만 할머니는 편히 쉬도록 놔드리고, 대신 조나잡스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라고 이야기 한다. 조나잡스(ZonaJobs)의 광고는 이전에도 '로또 당첨자에게 까마귀떼가 꼬이는 - Lottery편' (바로가기) 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만만치 않게 재밌다. 손자의 핑계가 할머니를 언데드로 만든다! 조나잡스(JonaJab.. 2014. 3. 10.
악마는 올드네이비를 입는다? - 에이미 폴러(Amy Poehler)의 올드네이비(Old Navy)광고 '면접'편 [한글자막] 올드네이비(Old Navy)의 새 TV광고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SNL등에서 활약한 인기 코미디언 에이미 폴러(Amy Poehler)가 출연한 것인데, 단짝인 티나 페이(Tina Fey)도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티나 페이는 요즘 카드광고 시리즈를 열심히 찍고 있던데, 다음번에 한번 소개하겠다. 상황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이는데, 면접을 보러 온 면접자에게 ㅡ아마도,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을 패러디 한ㅡ 에이미 폴러(Amy Poehler)가 면접자에게 온통 바지와 셔츠 질문만 던지는 설정. 뭐 물론 잡지사가 아니라, 로펌이라는 이야기는 있긴 하지만.ㅎㅎ 그나저나, 올드네이비가 미국에서는 마트에서나 쌓아놓고 파는 GAP.. 2014. 3. 9.
흔한 러시아 처자의 고백/흔한 이탈리아 처자의 고백 - 클락 바이츠(Clark Bites)초코바의 슈퍼볼(Super Bowl) 광고 [한글자막] 흔한 러시아 처자의 고백.avi 흔한 이탈리아 처자의 고백.avi 클락 바이츠(Clark Bites)초코바의 슈퍼볼(Super Bowl) 광고는 아주 단순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섹시한 두 외국 모델이 각자 자국의 언어로 카메라를 향해 떠드는 것인데 자막이 없어서, 해당국가의 언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형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모델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는데, 그건 두 사람이 엄청나게 핫하기 때문.. (감사합니다ㅋ) 엄청난 매체비를 물어야하는 슈퍼볼에서, 사람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그 패기가 엄청난듯. 러시아어와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클락 바이츠가 제작해둔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그제서야 여자들이 교태로운 표정으로 이야기하던 것이, 물컵과 같은.. 2014. 3. 9.
시리아 내전으로 무너진, 어린 소녀의 행복했던 삶 -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TV광고 '소원(Wish)'편 [한글자막] '시리아'(#Save Syrias Children) 영국에서 제작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TV광고인 '소원(Wish)'편은 현재 내전 중인 시리아(Syria)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소원을 빌던 소녀의 삶이 시리아 내전을 통해 어떻게 삶이 망가져가는지, 행복이 어떻게 무너져내리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아 내전과 관련하여, 발생한 지난 1년간의 사건들을 사건 자체보다, 소녀의 얼굴 앞에 놓여진 카메라를 통해 지극히 소녀의 입장에서 겪은 1년간의 비극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비록, 시리아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 비극을 겪고 있는 사람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Just because it ins't happening here, Doesn.. 2014. 3. 8.
우루과이 공공건설교통부의 블록버스터급 공익광고 - '지진/쓰나미/화산'편 시리즈 [한글자막] 우루과이(Uruguay) 공공건설교통부(Ministerio de Transporte y Obras Públicas)의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제작된 3편의 TV 광고는, 3가지 자연재해로 구성되어 있다 지진(Earthquake)편, 쓰나미(Tsunami)편, 화산폭발(Volcano)편이 그것인데, 셋다 아주 실감나게 블록버스터 급으로 제작되어, 한편의 재난 영화(Disaster Movie)로 떠올리게 한다. 이 광고는, 다행히, 실제로는 우루과이에서 지진이나 쓰나미, 화산폭발이 일어나지 않지만, 우루과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0년 칠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많고 우루과이의 인구당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2011년 일본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때의 일본 인구당 사망자 비율보다 많으며, 전세계 화산.. 2014. 3. 7.
립톤(Lipton)티의 머팻(Muppet) 타이인(Tie-in) 공동광고 - 바쁜 뉴욕시에서도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가지세요 [한글자막] 머팻(Muppet)를 활용해 만든, 립톤(Lipton)티의 TV광고.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스니커즈(Snickers)의 고질라(Godzilla) 광고 (포스팅 바로가기)와 같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해서 타이-인 공동광고(Tie-in Commercial)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디즈니(Disney)에서 제작한 머팻 지명수배(Muppets Most Wanted) 극장판의 내용을 함께 담아, 바쁘고 정신없는 뉴욕 한복판에서, 개구리 커밋(Kermit)이 립톤 티와 함께 어떻게 홀로 여유를 즐기는지 보여준다. 바쁜 군중 속에서, 혼자만의 여유 같은 것들은 실제 배우나 모델이었다면 효과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웠을텐데, 커밋과 머팻 캐릭터들을 쓰니 훨씬 더 직관적으로 잘 전달되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2014. 3. 6.
명상으로도 억누를 수 없는 크리스피 커널스를 향한 욕망, 크리스피 커널스(Krispy Kernels) 광고 - '명상(Meditation)'편 [한글자막] 캐나다 퀘벡에서 제작된 크리스피 커널스(Krispy Kernels)의 TV광고인 '명상/묵상(Meditation)'편은 명상 클래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명상 중에 혼자 부스럭거리며 크리스피 커널스 견과류 과자를 먹고 있는 동료에게 명상 중이므로 -텔레파시를 통해- 자신도 좀 줄 수 있냐고 물었다가, 너한테 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줘야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거절을 당한 후, 나머지 동료들을 쫓아내기 위해 텔레파시를 보내, 불이 났다고 속인다는 간결한 스토리로 억누를 수 없을만큼 좋은 견과류라는 컨셉을 잘 전달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전달이 잘되는 좋은 광고인듯 하다. 광고의 여주인공이 어딘가 낯익어서 생각해봤더니,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캐나다 퀘벡의 수도권 운송 .. 2014. 3. 6.
에드워드 노튼이 48시간 동안 겪은 기묘한 모험 - 모토로라 드로이드 TV광고 '48시간'편 [한글자막] 모토로라(Motorola)의 스마트폰 드로이드(Droid) TV광고는, 무슨 짓을 하든 배터리가 48시간이나 버틴다는 USP를 전달하기 위해서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를 데리고, 하나의 단편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기묘한 이야기를 찍었다. 애초에 모델이 에드워드 노튼이니, 스토리를 소화하는 연기야 걱정할 필요도 없고 48시간의 기묘한 이야기를 마음껏 펼쳤는데, 그새 에드워드 노튼은 어느 재미교포의 지갑도 찾아주고, 조직폭력배 두목의 여자와 사랑도 나누고, 재벌들과 친구가 되어 추락하는 비행기를 불시착 시키기도 하고, 살인마에게 걸렸다가 가까스로 탈출하고, 은행의 비밀계좌에서 돈도 얻고, 러시아 갱들과 도박도 하며.. 바쁜 48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그의 드로이드(Dr.. 2014. 3. 5.
메이나즈 캔디(Maynards Candy)의 동계올림픽 광고 시리즈 [한글자막] 캐나다의 사탕 브랜드인 메이나즈 캔디(Maynards Candy)는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써, 동계올림픽을 맞아 5편의 시리즈 광고를 제작하였는데, 공식 스폰서 비용을 충당하느라, 예산이 부족했던 것인지- 저예산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 물론, 농담이다-_ - 메이나즈캔디는 이전 광고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제작해왔다 ) 스피드스케이팅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아이스댄싱 페어와 컬링이라는 다섯개 종목에 출전 중인 메이나즈 캔디의 flavor별 사탕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고, 협동하다가 거대한 입이 나타나는 순간,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혼비백산하여 도망간다는 내용인데, 별 내용도 없고, 분장도 조악하기 그지 없지만, 아아.. 이 병맛 광고를 아무생각 없이 저절로 실실 웃으면서 보게된다는 놀.. 2014. 3. 5.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뉴욕 거리를 헤맨다! - 쵸바니 요거트(Chobani Yogurt)의 바이럴 영상 [한글자막] 어제 포스팅했던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슈퍼를 약탈하는 쵸바니 슈퍼볼 광고 (바로가기)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럴 영상을 소개한다. 비싼 슈퍼볼 광고를 집행한 쵸바니(Chobani)는 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이럴 영상도 제작했는데, 사실, 형식자체는 뉴욕시의 거리 한복판에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기존에 포스팅했었던, 악마의 아기 Devil Baby Attack 바이럴 영상 (바로가기) 과 비슷한 형태지만 좀 더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었다. 바로,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던 곰을 거대한 인형 로봇으로 만든 것. 역시 미국은 바이럴 영상도 스케일이 크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곰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고, 연기도 수준급인듯. 슈퍼볼 광고에서 촌동네 슈퍼를 뒤졌던 곰과 같.. 2014. 3. 4.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슈퍼를 약탈한다! - 쵸바니 요거트(Chobani Yogurt)의 슈퍼볼 광고 [한글자막] 그리스식 요거트(Greek Yogurt) 브랜드인 쵸바니(Chobani)는 신선한 진짜 천연원료만으로 생산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신선한 천연원료를 구별할 줄 아는 일종의 감별사를 광고 속에 투입했는데- 그 감별사는 바로.. 곰-_ - 이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곰이 내려와, 요즘 세상엔 참 찾기 힘든 신선한 천연원료로 만든 음식을 찾다가, 짜증을 내며 쵸바니 외에는 다 때려부수고, 쵸바니만 챙겨서 유유히 사라진다는 이 광고는 2014 슈퍼볼(Super Bowl)광고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광고에 등장한 곰이 뉴욕시 한복판에 나타나서, 다시 한번 신선한 음식을 찾아, 뉴욕 한복판을 헤맨다는 내용의 바이럴 영상도 있으니, 아래 링크의 바이럴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라. 곰이 신선한 천연음식을 찾아 .. 201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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