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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24

인기 게임 GTA 5(Grand Theft Auto 5)를 실사화, 오마쥬한 네덜란드 랩퍼 Hef의 신곡 Kofferbak(트렁크)의 뮤직비디오 Grand Hef Auto.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가 얼마나 인기있고 매 시리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는지 다 알테니,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이번에 공개된 네덜란드 랩퍼 Hef의 앨범 '13'에 수록된 곡 Kofferbak(트렁크)의 뮤직비디오는, 조금 어설픈 면이 있긴 하지만, GTA 5의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오마쥬 혹은 패러디하여 만들어졌다. 뮤직비디오의 이름도 GTA의 이름에 Hef의 이름과 앨범명인 13을 섞은 'Grand Hef Auto 13' GTA 5 게임 속에서 걸어다니는 모습과 차를 훔쳐타는 모습, 이발소에서 머리하는 모습, 옷가게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뮤직비디오 속에서 보여주는데, 저예산으로 제작된 듯 어설프긴 해도, 나름 귀엽게 .. 2016. 1. 14.
심슨가족(The Simpson)가족의 오프닝 카우치개그(Couch Gag)가 80년대 형사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와 쿵퓨리(Kung Fury)'스타일로 패러디되다! 한 시즌에 한번 정도씩은 대놓고 약빤 카우치개그를 선보이는 심슨가족(The Simpsons)이, 며칠전 또 약빤 카우치개그를 발표했다. 바로 80년대 유행하던 형사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스타일을 패러디한 카우치 개그를 만든 것. 이번 카우치 개그의 주인공은 무려 호머심슨과... 카우치(쇼파) 옆집의 네드 플랜더스가 평소의 선한 모습은 모두 잊고 악당으로 나온다. (50초 쯤에 나오는 네드 플랜더스의 문신을 보면 착한 심성을 잃지 않아서인지 'Born to Pray', 'God Squad' 등이 적혀있다. ) 사실 찬찬히 뜯어보면 더 깨알같은 개그가 많이 보이기에, 아래 캡쳐화면들을 한번 보시길 바란다. ( 나이트클럽의 인질극 씬에서는 영화 '백투더퓨처'의 마티 맥플라이와 박사님도 .. 2016. 1. 10.
호머 심슨(Homer Simpson)이 유투브에 제설차 서비스(Mr. Plow) 광고를 한다면?, 유투브(YouTube) 동영상 광고(Video Advertising)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심슨가족(Simpsons)의 92년 방송 에피소드를 리메.. 유투브(YouTube)에서 재밌는 바이럴 필름를 만들었다. 바로 자사의 유투브 비디오/동영상 광고(YouTube Video Ads)를 알리기 위한 것인데, 특이하게도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Simpsons)의 오래된 에피소드를 가져와서 리메이크 하였다. Mr. Plow는 1992년 11월 19일에 방송된, 심슨가족의 4시즌 9번째 에피소드로, 호머 심슨이 교통사고로 원래 가족의 차인 스테이션 웨건을 망가트리고, 새롭게 제설차를 구입한 뒤, 미스터 플라우라는 이름의 제설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장사가 안되어서 망할 위기에 처했으나, 똑똑한 딸, 리사 심슨이 제안한 심야시간대의 TV광고로 인해 사업에 호황을 맞고, 시장으로부터 도시의 열쇠까지 증정받는다는 스토리. ( 이후, 바니 검블과의 갈등과 화해는 뭐 .. 2015. 12. 30.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의 유명한 엘리베이터씬을 SNL의 바네사 바이엘(Vanessa Bayer)이 패러디한, 아우디(Audi)의 타이인(Tie-In) 바이럴 필름(Viral Film) - '엘리베이터 씬(Elevator Scene.. 미국에서 여성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엄마들의 포르노(Mommy Porn)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E.L.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를 패러디한 바이럴 필름이 나왔다. 극중에서 남자 주인공인 재력가 그레이가 여주인공인 아나스타샤에게 아우디TT (Audi TT)를 선물하는 장면이 나온다는데, 그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이 패러디 필름을 제작한 브랜드는 아우디(Audi). 주연은 SNL에서 코믹한 연기를 많이 하고 있는, 코미디언 바네사 바이엘(Vanessa Bayer)이 맡았다. 다소 선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뭐 원작이 워낙 선정적이니-_ - 패러디도 그럴 수 밖에. 자막을 만들면서 주석을 너무 친절하게 달았나.. 잠깐 .. 2015. 2. 25.
약국에서 만난 미드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의 마약제조범 월터 화이트(Walter White) - 이슈어런스(Esurance)의 브레이킹배드 패러디 TV광고 'Say My Name'편 [한글자막] 블로그에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를 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하기 전에 잠깐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지난번 포스팅이 언젠지 찾아봤더니 작년 6월말이었다. 지금이 2월말이니, 무려 8개월만의 포스팅. 사실, 작년 7월에 회사를 옮기게 되면서 좀 정신이 없어서 그 동안 블로그를 버려뒀는데- 이직이 잦고 이직자에 대한 시선이 유연한 광고대행사 업계지만, 그래도 이직 초기에는 회사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블로그와 번역 일은 좀 버려뒀었다. 이제 옮긴 회사에도 어지간히 적응을 마쳤고, 마침 설 연휴도 긴 편이라 다시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오랜만의 티스토리라 많이 낯설긴 하지만, 반갑기도 하고, 감회도 새롭고.ㅎ 오랜만에 소개하는 크리에이티브라.. 2015. 2. 21.
베로카(Berocca)가 보여주는 B급영화의 클리셰 종결자, 극적 반전 패러디 광고 - '베로카는 멋진 활약을 후원합니다(Berocca Sponsors Outstanding Performance)' TV광고 시리즈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광고는 국내에서도 톱스타 '이승기'를 모델로 광고하고 있는 멀티비타민 '베로카(Berocca)'의 광고로 영국 JWT가 제작한 시리즈 광고다. 특이하게도, 짧은 10초짜리 짧은 광고 6편의 시리즈로 제작되었는데, 다들 하나같이 주인공의 멋진 활약(Outstanding Performance)을 보여주는 반전을 담고 있다. 60년대, 70년대, 80년대 B급영화처럼 보이도록 촬영, 편집한 이 시리즈 광고들은 모두 한번쯤을 봤을법한 영화상의 설정 등에서 나오는 클리셰들을 간단하게 극복해버리는 극적반전을 10초안에 후다닥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론, 아주 맘에 드는 광고 캠페인인듯. ( 특히, 첫번째로 나오는 '시한폭탄'편은 혼자 몇번이나 돌려보며 킬킬거렸다. ) 사실, 10초짜리로 제작하든, 30.. 2014. 6. 7.
잠자는 숲속의 공주(The Sleeping Beauty)를 패러디한 시트로엥(Citroën)의 TV광고 - 월드컵을 맞아 4년만에 잠에서 깨어난 축구팬 아빠, 잠자는 숲속의 서포터(The Sleeping Supporter) [한글자막]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인 '시트로엥(Citroën)'은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을 맞이하여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The Sleeping Beauty)'를 패러디한, '잠자는 숲속의 서포터(The Sleeping Supporter)'라는 광고를 내놓았다. ( 음, 사실 '숲속의'는 빼야 한다는걸 알지만, 직역으로는 패러디의 흥이 나질 않아서.. )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부부젤라를 손에 꼭 쥐고 깊은 잠에 빠진 축구팬 아빠가 4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잠에서 깨어난다는 설정. 하지만, 반갑게 맞이하는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고 깨어나자마자, TV를 켜서 다시 프랑스 대표팀의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아빠를 보며 '시트로엥(Citroën)'은 집에서는 비록 나쁜 .. 2014. 5. 24.
우주괴물에 쫓겨 우주선에서 탈출할때도 5인승만으로 충분할까? - 닛산(Nissan)의 7인승 SUV 로그(Rogue) 캐나다 TV광고 - '우주선(Space Ship)편'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광고는 캐나다에서 제작한 닛산 로그(Nissan Rogue)의 7인승 SUV, TV광고 - '우주선(Space Ship)편'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북미용 TV광고를 제작하면, 미국과 캐나다에 동시에 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닛산(Nissan)은 캐나다 TBWA와 광고를 따로 제작하여, 별개의 광고소재를 직접 집행하는 것 같다. 뭐, 누가 만들건 어떤가, 크리에이티브만 뛰어나면 그만이지. 닛산 로그의 이번 광고는 7-80년대 특촬물 B급 영화의 한장면을 따서 우주에서 우주괴물을 만나 겪게되는 위기상황과 그로부터의 탈출 시도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7명의 친구/동료 중 한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태워가려면- 당연히 7인승이 필요할 터, 다소 뜬금없고 황당한 이야기로 보일 수.. 2014. 5. 13.
이 노래를 당신의 광고에 꼭 사용해달라고 부탁하는 존 라조이(Jon Lajoie)의 뮤직비디오 바이럴, 부디 이 노래를 사용해주세요(Please Use This Song) / Your Brand Here [한글자막] 캐나다의 코미디언이자 뮤지션인 존 라조이(Jon Lajoie)가 자신의 신곡을 발표했는데, 이 노래의 제목은 무려 'Please Use This Song(부디 이 노래를 사용해주세요)' 이 노래는 4분여의 러닝타임 동안, 실제로 제목과 같이 "부디 이 노래를 당신의 광고에 사용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압권인데, 패스트푸드, 사무용품 유통, 모발염색약, 데이팅 웹사이트, 자살방지 핫라인 처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모두 잘맞는 노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브랜드의 광고들을 패러디해서 보여주고 있다. 노래도 흥겹고 뮤직비디오도 재밌어서, 실제로 이런 식으로 바이럴을 하는 밴드가 있어도 재밌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존 라조이(Jon Lajoie)는 실제로 이 곡을 판매하려고 노래와.. 2014. 5. 11.
겨울왕국의 안나가 바주카를 쏘고, 엘사가 머신건을 갈긴다! GTA4 (GTA IV)의 겨울왕국(Frozen) 패러디 모드(Mod) 게임. 과연,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겨울왕국 프로즌(Frozen)의 양덕 팬이 겨울왕국의 두 주인공인 엘사(Elsa)와 안나(Anna) 캐릭터를 렌더링하여 이미 출시된 게임의 내부 데이터를 유저가 수정해서 새롭게 만들어내는 Modification 게임을 뜻하는 MOD게임을 제작했다. GTA4 (GTA IV)의 이 겨울왕국 버전 MOD 게임은, 엘사와 안나, 두 사람을 활용하여 의례 GTA 게임 내부에서 이뤄지는 그 개막장 플레이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태연한 표정으로 경찰을 향해 야구 배트를 휘두르고, 경찰차를 바주카로 날려먹는 안나와 머신건을 갈겨대며 안나를 엄호하는 엘사를 직접 체험해보자! MOD만 모아둔 사이트의 평점을 보라. 무려 10점 만점에 9.2점. ㄷㄷㄷㄷㄷㄷㄷ 이 GT.. 2014. 4. 28.
이슈어런스(Esurance)보험,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패러디 타이인(Tie-In) TV광고 - 우주 접촉사고(Space Fender Bender)편 [한글자막]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를 패러디 한 이 광고는 이슈어런스(Esurance)보험이 스타트렉 개봉시기에 맞춰, 무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그에 맞춰 집행한 타이인(Tie-In) TV광고로써, 영화의 주인공들인 '엔터프라이즈호'는 아니고.. 좋은 임무는 엔터프라이즈호가 다 가져간다고 투덜거리는, 다른 전함을 배경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넓은 바다에서도 종종 선박 충돌사고가 나는 것처럼, 우주에서도 우주선들끼리 접촉사고가 일어난다는 상황으로 그려졌는데, 그리하여, 광고의 타이틀도 '우주 접촉사고(Space Fender Bender)'로 정한듯 하다. 이미 미국사람들이라면, 이슈어런스(Esurance)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것은 .. 2014. 4. 19.
요리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과 같다! 요리의 과정을 우주 탐험에 비유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너무나 멋진 광고 -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의 모험(Advent..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의 TV광고, 모험(Adventure awaits)은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와 함께하는 요리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과도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어떤 시각에서 봤을때, 요리의 많은 과정들이 우주 탐험과 닮아있단 것을 보여준다. 모험이라는 컨셉 자체도 재밌지만, 이 영상의 퀄리티가 너무나 대단하여, 놀랍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광고대행사인 바이든+케네디(Wieden+Kennedy)의 영국지사에서 만든 작품인데, 제작하느라 엄청 고생은 해야할 것 같지만,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 BGM으로 들어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 201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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