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가 전하는 두가지 뉴스! 페덱스(FedEx)의 TV광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Good News Bad News)'편 [한글자막]
페덱스(FedEX)의 새로운 TV광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Good News Bad News)'편은 사실 제품이나 브랜드와 Relevance 측면에서는 크게 관계가 없다. 서비스의 USP는 그냥 직장상사의 입을 빌려 구두로 몇 초 풀 뿐이지만, 스토리의 도입부에 나오는 여직원의 이야기, '좋은 뉴스는 직접 이야기하고, 나쁜 뉴스는 문자로 이야기한다'는 정보 때문에, 페덱스(FedEx)가 저렴하고 좋다는 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크게 거부감 없이, 자, 이제 내게 나쁜 소식을 전해봐!! 라는 심정으로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포인트라면 포인트일듯. 유머러스한 스토리를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페덱스(FedEx)의 좋은 소식 만큼은 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단 생..
2014. 4. 11.
댄스음악의 악령을 퇴치하라! Rock 전문 채널, 브라질 KISS FM 라디오방송국의 엑소시스트 패러디 광고 '엔돌시즘(Endorcism)' - 락이 네 육신을 떠나도록 버려두지 말지어다(Don't Let Rock Leave Your Body) ..
사실, 요즘 세상에 누가 락을 듣나. 나도 한때, 천리안 락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음악 이야기와 좋아하는 밴드들의 계보 이야기로 밤을 새워 술을 마시곤 했고, 인디밴드를 하는 친구들과 작은 EP라도 하나씩 내는 꿈에 대해 떠들곤 했지만, 지금은 2014년이고, 강남스타일과 아이돌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세계를 강타하는 적어도 그렇다고 미디어가 주장하는 마당에, 댄스음악을 넘어 이젠 그냥 소음들의 연속인 것 같은 덥스텝(dubstep)같은 장르가 뜨는 판에, 과연 누가 아직까지 락'만' 고집한단 말인가.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 포스팅을 작성한 것은 아니고- 브라질의 사정도 아마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나보다. KISS FM이라는 락음악 전문 라디오방송국에서 내놓은 이 광고는, '엑소시스트'와 같은 ..
2014. 4. 5.
택배 때문에 휴가 떠나길 포기하지 마세요! 페덱스 배송 매니저(FedEx Delivery Manager)의 TV광고, '해변(Beach)'편 [한글자막]
페덱스(Fedex)의 새로운 페덱스 배송 매니저(FedEx Delivery Manager)의 TV광고는 자신들의 특장점인 배송조회 후 배송 날짜와 시간 지정 서비스와, 택배 보관 서비스 등에 알리기 위해서 택배를 받기 위해,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한 가족을 보여준다. 집에서 해변에 온 기분을 내고 싶다는데, 별 문제가 없을리가 있나. 택배를 받는 여자의 뒤에서 흐릿하게 벌어지는 일련의 사고들을 보여주며, 굳이, 택배를 위해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바보같은 짓을 할 필요가 없단 것을 전달하고 있다. 뭐, 물론 과장된 스토리긴 하지만, 지루해지기 쉬운 이야기를 나름 재밌게 표현한듯. 미국은 우리보다 땅덩이가 훨씬 커서 그런지, 택배(익스프레스, 특송)업계가 중소업체들 보다는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큰 경쟁으로 ..
2014. 4. 4.
금융비교 서비스, 렌딩트리(Lending Tree)의 TV광고 - '헤어짐(The Break Up)'편 [한글자막]
생각해보면, 주거래은행이나 금융상품, 대출을 갈아탄 경험보다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그렇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는 쉽지만, 주거래은행을 바꾸기는 워낙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눈 앞에 당장의 금전적인 이익이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미국의 금융비교 서비스, 렌딩 트리(Lending Tree)의 TV광고 '헤어짐(The Break Up)'편, 담당 은행직원과 싸우고 우리 관계는 이제 끝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걸 본 머팻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으로 착각하여, 여친을 헐뜯다 당황한다는 내용이다. 뭐 귀엽게 봐줄 수 있는 광고인듯 하다. 그나저나, 이 편 외에도 시리즈가 몇 편 더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시간이 날때 추가로 한번 자막을 제작하여 올려보겠..
201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