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에서 유일하게 작은 것 - 음식배달 서비스 심리스(Seamless)의 TV광고, '더 큰 영웅(Bigger Heroes)'편 [한글자막]
뉴욕을 한마디로 설명하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보다 더 적합한 말은 없지 않을까. 도시의 외견과 규모 뿐 아니라, 거대한 꿈과 야망, 영웅들이 가득한 뉴욕에 대한 소개를, 마치 매니페스토를 외치듯이, 뉴욕의 거대함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문득 Seamless의 TV광고는, 그렇게 그 커다란 뉴욕에서, 너의 등신같은 부엌은 좁아 터졌다고, 톤앤매너를 확 바꿔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피식하고 터졌던 재밌는 광고. 심리스(Seamless)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배달의 민족' 정도가 될 배달음식 전문 서비스다. 세계에서 물가가, 특히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엌의 크기가 좁을 것은 뻔한 사실이고, 그 부엌의 사이즈를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의 외연..
2015. 11. 14.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 -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의 단편영화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 에피소드2,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 [한글자막]
역시 YouTube 채널에는 지난 6월말에 업로드 했던 광고인데, 블로그에는 이제야 업로드하게 된 광고. ( 블로그에 자주 들리고 관리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영상 하나 번역해서 자막 만들어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데 1~2시간, 블로그에 포스트 하나 올리는데 30분이 걸리니, 직장생활, 가정생활이랑 꾸준히 병행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_ -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미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가수, 아이돌. 다재다능한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을 담은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Branded Entertainment Contents), 단편영화 시리즈인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시리즈의 2편인,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이다...
2015. 11. 8.
우리가 부를때마다 언제나 답해준 아빠를 위해, 이제 우리가 축하해줄 시간입니다 - 도브 맨케어(Dove Men+Care) 아버지의 날/파더스데이(Father's Day) TV광고, Calls for Dad [한글자막]
어머니의 날/마더스데이(Mother's Day)와 관련한 캠페인이 한참 지나가고 나니, 이번에는 아버지의 날/파더스데이(Father's Day)와 관련한 TV광고들이 많이 나온다. 도브(Dove) 맨케어(Men+Care)는 자신들의 타겟인 남성들에게 남성을 위한 브랜드라는 것을 소구하기 위해, 역으로, 자녀들에게 아버지/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 아이가 믿고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아이가 곤란한 일에 빠졌을때, 부르기만 하면 척하고 달려와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넓은 가슴으로 온 몸을 다해 가족을 지탱해주는 사람. 이런 아버지의 모습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번 보여주면서, 도브 광고는 많은 카피 없이, 그저 영상만으로 사람들에게 아빠의 존재에 대해 계속 환기시키고..
2014. 6. 16.
부부젤라(Vuvuzela)를 불면 TV채널이 스포츠채널로 바뀐다! 비인스포츠(beIN Sports)채널의 부부젤라 게임체인저 리모콘(Vuvuzela, The Game Changer) [한글자막]
알자지라 스포츠(Al Jazeera Sports)채널이 비인스포츠(beIN Sports)채널로 완전히 바뀐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재미있고 훌륭한 IMC 사례가 벌써 등장했다. 남아공월드컵 이후로, 축구팬들에게 하나의 상징이 되고야만 부부젤라(Vuvuzela)를 활용한 아이디어인데, 아주 기발하다. ( 뭐, 최근 트위터 등을 보니, 일부의 국내야구 기아타이거즈팬들도 야구장에서 부부젤라를 불어대, 타박을 받고 있는 모양이긴 한데, 일단 패스하자. ) 스포츠팬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꼭 보고 싶은 경기의 TV중계시간과 여타의 TV프로그램과 방송시간이 겹쳐서 경기를 보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시청률로 먹고사는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경험만큼, 아쉽고 간절한 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위기를 타파하기..
201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