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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tchhiker's Guide537

델(Dell)의 기업 PR광고 '시작'편 - 세계적 기업들의 위대한 아이디어가 처음 시작된 곳에 대하여 [한글자막] 델의 기업 PR광고인 '시작(Beginnings)'은 작고 보잘 것 없는 장소에서 시작된 위대한 아이디어들과 그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곳에 나오는 소박한 장소에서 위대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기업은 아래와 같다.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스카이프(Skype), 언더아머(Under Armour), 샤잠(Shazam), 드랍박스(Dropbox) 셔터플라이(Shutterfly),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길트(Gilt), 데마로지카(Dermalogica) 오버스탁닷컴(Overstock.com), 더 노트(The Knot), 주스크(Zoosk),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아메리젯(Amerijet) 최근, 몇년간 꽤 위기였던 델(Dell)이 아직도 혁.. 2014. 1. 14.
뷰익 라크로스(GM 알페온) 해외광고 - '댄스파티'편 [한글자막] 국내에는 GM의 '알페온(Alpheon)'으로 수입되어 있는 뷰익(Buick)의 '라크로스(LaCrosse)'의 미국 TV광고. 딸을 남자친구와 함께 졸업무도회 혹은 댄스파티에 데려다 주는 아빠의 으름장을, 노래 제목과 가사들을 활용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뷰익의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시스템인 intelliLink를 통해 뒷좌석의 딸아이 남자친구에게 강력한(?) 아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재밌다. 광고의 쓰인 음악들도 센스 터지는데, 삽입곡은 아래와 같다.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T-Booth & The Sensations - I've Got Eyes Everywhere Georgia Satellites - Keep Your Hands To Y.. 2014. 1. 13.
NJOY 전자담배 TV광고 - 우정에 보답하라! 미국버전/유럽버전 [한글자막] NJOY(엔조이) 전자담배의 미국광고 Avicii의 My Brother를 BGM으로 두 남자의 우정을 보여준다. 바보 같은 장난도 함께하고, 위기에 처했을때는 서로를 구해주며, 힘든 일도 함께, 기쁜 일도 함께 겪어온 친구에게 이제 NJOY 전자담배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TVC인데 사실, 이야기만 들으면 굉장히 고루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흥미로운건, TVC를 제작하면서 미국버전과 유럽버전을 동시에 제작한 것인데, 미국판에서는 미식축구팀의 인형탈을 뺏아서 쓰고 달리던 친구가, 유럽판에서는 인형탈 대신 스트리킹(Streaking)을 선보인다는 차이와, 유럽판에선 미국판의 싸움 장면 후반부가 잘렸다는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는 스트리킹에 대해 미국에 비해서 좀 .. 2014. 1. 12.
플래닛 휘트니스(Planet Fitness) TV광고 시리즈 [한글자막] 미국의 대형 휘트니스 체인인 플래닛 휘트니스(Planet Fitness)의 TV광고 시리즈.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 있을 것 같은 흑형과, 운동보다는 거울 앞에서 핫바디를 뽐내기 바쁜 언니들, 그리고, 요가를 하며 자의식과잉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휘트니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광고 중간에 등장하는 Lunk Alarm은 실제 플래닛 휘트니스 안에 설치되어 있어서, 누군가 근육을 뽐내기 위해, 무거운 벤치 프레스를 끙끙 거리면서 시작한다거나 아령과 케틀벨을 던지고 휘두르면, 어김없이 경보음이 울린다고 한다. 그 같은 경보 때문에, 미국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어 뉴스에 보도되기도 한듯.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시라. 그나저나, 한.. 2014. 1. 11.
로빈슨주스(Robinsons) TV광고 - 어떤 아빠가 되는 것이 진짜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일까, 감동적인 광고 'Pals' [한글자막] 로빈슨주스의 TV광고는 많은 아빠들에게 어떤 아빠가 되는 것이 진짜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 두 아이가 즐겁게 뛰어 놀면서도 계속, 자꾸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챙겨주고 돌봐주고 지켜봐주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놀다가 지쳐 잠든 다른 아이를 침실에 데려다 주고, 이불을 덮어주며 굿나잇 인사를 하는 시점에서야, 돌봐주던 친구가 진짜 친구가 아니라 아빠였음을 보여주는 로빈슨주스(Robinsons)의 TV광고 친구(Pals)편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광고다. 아름다운 영상에 감동적인 스토리로, 따뜻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광고로, 늘 자극적인 영상, 선정적인 주제만이 소비자의 마음에 큰 임팩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과 희망을 준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2014. 1. 11.
윗틴(Wheat Thins) 크래커 TV광고 - 야간 투시경을 쓰고, 내 과자를 지켜라!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해외광고는 윗틴(Wheat Thins) 크래커의 TV광고다. 야간 투시경(나이트비전고글/night vision goggle)을 쓰고 보이지 않는 위협(이를 테면, 침입자나 개, 빅풋, 옆집에 사는 테드)로부터, 자신의 윗틴(Wheat Thins) 과자를 지키겠다는 과대망상증(?)으로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그가 말한 것이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정말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년이상의 간격을 두고, 신제품 출시에 맞춰 2차 시리즈 광고를 내놓았는데, 1편만큼은 아니지만, 2편도 재미있다. 음, 윗틴(Wheat Thins)를 한번 먹어본 적은 없지만, 다음에 해외직구로라도 한번 사먹어봐야겠다. 슬로건은 Must Have! Advertising Agency: BEING New .. 2014. 1. 10.
소설가 김중혁 칼럼 - 반드시 두 개의 방아쇠가 있어야 한다 (브뤼트) 반드시 두 개의 방아쇠가 있어야 한다글 김중혁/소설가 책을 펴낼때 마다 작가의 말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딱히 쓸 얘기가 없었다. 작가의 말이라는 게 죽기 직전의 사형수에게 하듯 "자, 책을 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라고 묻는건데, 할 말은 소설 속에다 다 했고, 마지막으로 멋진 말을 하고 싶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그랬다. 첫 번째 소설집 때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게 '작가의 말'에다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의 리스트를 적어놓는 것이었다. 소설을 쓰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 아니지, 물면으로만 - 나를 도와주었던 사물들의 이름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었다. 내 소설을 프린트해주었던 프린터, 내가 좋아하는 펜, 내가 자주 들었던 음악을 무순으로 적었다. 사물들의 이름은 책이 .. 2014. 1. 9.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씨 진정하세요. 마크 제이콥스씨 진정하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도대체 이름을 몇 번이나 쓴건가 이런 사태가 나온 이유는, 마크 제이콥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가 하나 뿐이 아니라서인데, JACOBS BY MARC JACOBS for MARC BY MARC JACOBS In Collaboration with MARC JACOBS FOR MARC BY MARC JACOBS 이걸 해석해보자면, 마크 제이콥스의 제이콥스 브랜드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를 위해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마크 제이콥스와 디자인을 했다는 건데 해석을 해도, 이게 해석 같지 않을 뿐이고-_ - 그냥 마크 제이콥스에게 좀 진정하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고.. 아무튼, 이래서 브랜드 명을 잘 짓는 것은 좋아.. 2014. 1. 8.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의 아이폰5(iPhone 5) TV광고 [한글자막] 이번에 번역한 광고는, 미국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의 아이폰5(iPhone 5) 광고다. 사실, 얼마전에도 애플의 아이폰 광고를 올린 적이 있지만 (Misunderstood편 링크: http://arthurdent.tistory.com/138 ) 국내에서는 아이폰 광고를 애플 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어댑테이션 작업한 광고 버전 밖에 볼 수 없었는데, 미국 통신사인 버진 모바일의 아이폰5 광고를 보고 있으니 느낌이 새롭다 약정없는 버진모바일의 아이폰5 판매조건을 알게되자마자 기존 자신의 핸드폰들을 미련없이 부수거나 없애서, 새로 핸드폰을 바꿀 구실을 찾는 모습들을 보니, 미국도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약정기간이 보통 1년이라는데, 우리나라도 약정기간이 2년에서 좀 줄.. 2014. 1. 7.
2013년 하반기 미디어 이슈 리포트 - 2013. 12. 2013년 하반기 미디어 이슈 리포트 - 2013.12 1.2013년 하반기 월별 미디어 이슈 / 2.포털 주요 이슈 / 3.온라인 서비스의 모바일 이용 증가 4.폐쇄형 SNS의 주목 / 5.모바일 메신저 개편 및 출시 / 6.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등장 1. 2013년 하반기 월별 미디어 이슈 ‘모바일, 모든 미디어 이슈의 중심’ 포털: •네이버&다음&네이트 MLB 스폰서십 상품 출시 •네이버, 모바일 UI 개편 •다음, '대입‘ 서비스 출시 •네이버, 소치 동계 PRE 서비스 상품 출시, ‘뉴스 결산’ 서비스(출시 예정)모바일 이용 비중 증가: •라인 가입자수 2억명 돌파 •카카오톡 가입자수 1억명 돌파 •국내 페이스북 전체 이용자중 90%가 모바일로 접속 •유튜브 한국 트래픽 중 60%가 모바일에서 .. 2014. 1. 6.
심의섭 HS애드 Chief Copywriter 인터뷰 "전설의 ‘카피라이터 신입교육’을 업그레이드하다" 전설의 ‘카피라이터 신입교육’을 업그레이드하다HS애드 신입 카피라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심의섭 HS애드 Chief Copywriter 인터뷰 광고업계에 3~5년차 대리급 인력은 금값이라고들 한다.그도 그럴 것이 하나하나 끼고 가르쳐야하는 광고업의 특성상 광고주를 하나 맡을 만한 인력으로 키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최근에는 경기불황으로 1인당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가르쳐야 하는 인력보다는 이미 배워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업계는 일반적으로 도제식 교육의 관습이 남아 있다. 소위 ‘사수’라고 불리는 선배 직원 밑에 ‘부사수’라고 불리는 후배 직원이 배치돼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중요한 일은 사수가 처리하는 동안 부사수는 잡무를 도맡으면서 눈치껏 사수의 노하우.. 2014. 1. 5.
빅뱅이론의 페니(칼리 쿠오코) 주연의 토요타 RAV4 TV광고 [한글자막] 토요타(Toyota)의 2013년 슈퍼볼(SuperBowl) TV광고에는 빅뱅이론(BigBang Theory)의 여주인공인 페니(Penny)역의 칼리 쿠오코(Kaley Cuoco)가 '램프의 요정 - 지니'를 패러디한 'RAV4의 요정 - 지니'로 출연했다 RAV4(라브4)를 문지르면 지니가 나타나서 RAV4를 모는 가족의 소원을 들어준다 기보단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는 유머러스한 내용인데, 아래의 영상을 보면, 그 와중에도 제품의 특장점 (위성 라디오, 에어백, 사각지역 모니터, 내비게이션) 몇가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티저를 제외하곤 아쉽게도 이 3편이 전부인 듯. 칼리 쿠오코는 2013년 12월 31일에 테니스 선수인(Ryan Sweeting)과 .. 201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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