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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tchhiker's Guide537

와이프의 심기를 거스른 남편을 파이어스톤 타이어(Firestone Tire)로 응징한다 - 파이어스톤 타이어의 TV광고, '콘솔 게임기(Console)'편 [한글자막] 파이어스톤 타이어(Firestone Tire) TV광고는 그 동안 국내 타이어 광고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접근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 '콘솔 게임기(Console)'편도 사실 국내 타이어 브랜드에서 비슷한 스토리를 광고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색다른 방식으로 제품의 USP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실 화질이 엄청 나빠서, 자막을 만들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놓치기 아까운 크리에이티브라 자막을 붙여봤는데, 사실 카피가 중요한 광고는 아니다. 와이프가 장보러 간사이에, 집안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콘솔 게임기로 게임을 하다 낮잠에 빠진 남편을 응징하기 위해, 콘솔을 파이어스톤 타이어로 발라버리는 남편의 입장에서 보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스토리의 이 광고는 국내 타이어 광고들처럼, 극한의 위험이.. 2014. 4. 18.
요리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과 같다! 요리의 과정을 우주 탐험에 비유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너무나 멋진 광고 -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의 모험(Advent..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의 TV광고, 모험(Adventure awaits)은 러팩 쿡 레인지(Lurpak Cook's Range)와 함께하는 요리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과도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어떤 시각에서 봤을때, 요리의 많은 과정들이 우주 탐험과 닮아있단 것을 보여준다. 모험이라는 컨셉 자체도 재밌지만, 이 영상의 퀄리티가 너무나 대단하여, 놀랍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광고대행사인 바이든+케네디(Wieden+Kennedy)의 영국지사에서 만든 작품인데, 제작하느라 엄청 고생은 해야할 것 같지만,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 BGM으로 들어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 2014. 4. 17.
NBA스타 찰스 바클리(Charles Barkley)의 굴욕, 캐피탈 원(Capital One) 벤쳐카드(Venture Card) TV광고 - '관중석 농담(Bleacher Banter)'시리즈 [한글자막] 캐피탈 원(Capital One) 벤쳐카드(Venture Card) TV광고인, '관중석 농담(Bleacher Banter)'시리즈는 NBA 드림팀의 일원이자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라이벌, 하지만 끝내 우승반지 하나 없이 은퇴하고 말았던 '무관의 제왕' NBA스타 찰스 바클리 경(Sir. Charles Barkley)을 모델로 제작되었다. 사용기한이 따로 없는 마일리지가 2배로 쌓인다는 벤쳐카드의 USP를, '관중석 농담(Bleacher Banter)'시리즈라는 작은 꽁트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선, Autograph / Foam Finger / Big Head 3편을 번역해서 자막을 달아 따로 모아봤는데, 올리고 난 다음에 안 사실인데, 이 외에도 4편이 더 있는듯. .. 2014. 4. 16.
항복하지 않고 오래가는 멘토스 껌의 상쾌함 - 멘토스(Mentos)의 TV광고, 항복하지 않는(Never surrender)편 [한글자막] 멘토스(Mentos) 껌의 새 광고, '항복하지 않는(Never Surrender)'편은 흡사 영국의 '몬티 파이튼과 성배(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의 에피소드 하나를 따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중세의 전장에서 전투 중 일어난 일로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인지, 미국 광고대행사가 미국에서 제작한 광고인데도 중세라는 배경을 살리기 위해 특이하게 배우들이 영국식 영어 억양을 사용하고 있다. ( 하긴, 미국은 저런 갑옷 투구걸치고 칼들고 싸우던 시절이 아예 없었을테니-_ - ) 암튼, 광고의 내용은 상쾌함(우리 식으로 이야기하면 단물인듯..)이 오래가는 멘토스 껌의 USP를 절대로 쉽게 항복하지 않는다는 불굴(Never Surrender)의 이미지로 재미있게 포장하여 전장에서도.. 2014. 4. 15.
트로이 더블 엑스터시 콘돔(Trojan Double Ecstasy Condoms) TV광고 - '커버드(Covered)'편 [한글자막] 트로이 더블 엑스터시 콘돔(Trojan Double Ecstasy Condoms)의 TV광고인 '커버드(Covered)'편은 섹스를 나누기 위해 전희를 진행 중인 남녀가 콘돔을 각각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 특별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는 따로 없어 보이고, 그저,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라텍스 콘돔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듯. 최근 계속 아저씨들이 나오는 광고들만 주로 번역했더니, 블로그가 영 칙칙해지는 것 같아서 포스팅해봤다. 콘돔광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올렸었던 파격적인 콘돔광고 '포시즌 네이키드 콘돔광고'(링크 바로가기)를 한번 확인해보시라. 트로이 더블 엑스터시 콘돔(Trojan Double Ecstasy Condoms) TV광고 - '커버드(Covered)'편 [한글자막] 2014. 4. 14.
미국의 가전제품 대리점, 애론(Aaron's)의 TV광고 - 폭로, 엔터테이너(Entertainers Expose) '에밀리오 몰리노스(Emilio Molinos)'편 [한글자막] 우리나라로 따지면,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정도 될 것 같은 미국의 전자제품 대리점 Aaron's가 내놓은 TV광고 '폭로 엔터테이너(Entertainers Expose)'편 광고 시리즈 중 그나마 가장 재밌는 나이트클럽 소유주 '에밀리오 몰리노스(Emilio Molinos)'편을 번역해서 가져와봤다. 사실, 이 캠페인 시리즈 전체가 나름 유머를 섞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이 나이트클럽 소유주(Night Club Impresario) '에밀리오 몰리노스(Emilio Molinos)'편이 그나마 가장 재밌는 편.. 다른 편은.. 뭐 찾아보셔도 관계는 없으나, 별 재미는 없단걸 미리 말씀드렸다. '에밀리오 몰리노스'라는 엔터테이너가 어떻게 이런 거물이 되었나를, '폭로 엔터테이너(Entertaine.. 2014. 4. 13.
세계 최고의 영화 엑스트라(Top Movie Extra In The World), 라이언 트래셔(Ryan Thrasher)가 말하는 캐나다 영화 - 2014 캐나디언 필름 페스트(Canadian Film Festival) 온라인 광고영상 [한글자막] 캐나다의 독립영화들을 발굴하고 상영하는 캐나디언 필름 페스트(Canadian Film Festival)를 광고하기 위해 영화제 측에서 1분짜리 온라인 광고영상을 제작했는데, 얼마나 야심찬지, '세계 최고의 영화 엑스트라(Top Movie Extra In The World)'가 타이틀이다. 그냥 단역 무명배우들이나 하는 역할인지 알았던 엑스트라에도 세계 최고가 존재하다니, '생활의 달인'스러운 이 광고는 당연히 영화제의 광고/홍보를 위해,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제작된 크리에이티브다. 세계 최고의 영화 엑스트라라고 주장하는 '라이언 트래셔(Ryan Thrasher)'의 입을 빌려, 캐나다의 독립영화들에 비록 유명배우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단역이나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무명배우들의 입장에서 봤을땐, .. 2014. 4. 12.
직장 상사가 전하는 두가지 뉴스! 페덱스(FedEx)의 TV광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Good News Bad News)'편 [한글자막] 페덱스(FedEX)의 새로운 TV광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Good News Bad News)'편은 사실 제품이나 브랜드와 Relevance 측면에서는 크게 관계가 없다. 서비스의 USP는 그냥 직장상사의 입을 빌려 구두로 몇 초 풀 뿐이지만, 스토리의 도입부에 나오는 여직원의 이야기, '좋은 뉴스는 직접 이야기하고, 나쁜 뉴스는 문자로 이야기한다'는 정보 때문에, 페덱스(FedEx)가 저렴하고 좋다는 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크게 거부감 없이, 자, 이제 내게 나쁜 소식을 전해봐!! 라는 심정으로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포인트라면 포인트일듯. 유머러스한 스토리를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페덱스(FedEx)의 좋은 소식 만큼은 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단 생.. 2014. 4. 11.
성룡의 60세 생일(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64,000개의 재활용 대나무 젓가락으로 만든 성룡(잭키챈/Jackie Chan)의 얼굴 초상화 - 중국의 아티스트 Red Hongyi의 설치 예술 작품. 성룡(잭키챈/Jackie Chan)이 지난 4월 7일, 60세 생일(환갑)을 맞았다고 한다 북경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세계 52개국의 팬들을 초청해 4월 6일부터 성룡의 콘서트가 5일간 열린다고. 이 52개국의 팬들에게는 항공료를 제외한 중국내 숙식포함 체류비를 모두 성룡(잭키챈/Jackie Chan)이 지불했다고. 이런 성룡의 60세 생일을 앞두고, 중국의 젊은 예술가인 Red Hongyi는 성룡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초상화를 제작하기로 하는데, 그냥 붓과 물감이 아닌 다른 소재를 사용하고 싶었다고. 그래서 고민을 하다, 취권 등의 많은 영화에서 성룡이 대나무 젓가락을 활용해서 액션씬을 선보였던 것에서 착안. 64,000개의 나무젓가락으로 한달간 성룡의 얼굴을 만들었단다. 젓가락을 사용해 .. 2014. 4. 10.
운전 중에 문자메시지를 쓰는 것은 것은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 미 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공익광고, '운전 중 문자메시지'편 [한글자막]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쓰지 말자는 미국의 공익광고가 화제다.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s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라니, 번역하자면, 미 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뭐 어쩌구 저쩌구일 것 같은데, 나로써는 미국 행정조직의 구성을 알수가 없어서 그냥 대충 처리해놨다. 운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이 한순간의 문자메시지 때문에 어떤 사고를 당하는지를 현실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해외의 공익광고는 이런 식으로 사고 장면이나 피해 부위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광고도 피가 튄다거나 죽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지만 평온한 드라이브에 어떻게 사고가 나는지- 사고장면을 직접 보여주며 시청.. 2014. 4. 10.
NBA스타 블레이크 그리핀(Blake Griffin)이 제트팩과 함께 TV에서 튀어나온다? - 게임플라이(GameFly)의 TV광고 '제트팩(Jet Pack)'편 [한글자막]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A클리퍼스에 지명된 후, 무릎 부상으로 쉬었던 신인 시즌을 빼고는, 파워포워드로 뛰며 경기마다 숱한 슬램덩크와 앨리웁을 꽂아넣으며 활약하고 있는 블레이크 그리핀(Blake Griffin)이 비디오게임 타이틀 대여서비스인 게임플라이(GameFly)의 TV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사실, TV에서 튀어나오는 장면 외에는 그닥 재밌는 크리에이티브는 보이지 않고, NBA스타인 블레이크 그리핀도 모델로써 잘 활용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얼마전, 블레이크 그리핀은 헐리우드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욕을 하며 난동을 피우는-_ - 저스틴 비버를 패대기친 것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는데;; 경호원이고 뭐고, NBA에서 손 꼽히는 파워 플.. 2014. 4. 9.
전통적인 방법으로 신문 배달하듯, 맥주를 배달한다! - 오리지널 밀러 라이트(Original Miller Lite)의 광고 '오리지널 배송 시스템(Original Delivery System)'편 [한글자막] 미국의 유명 맥주 브랜드인 밀러(Miller)에서는 Miller Lite 캔의 디자인을 초창기 런칭때의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바꾸고 당시의 맛을 재현한 오리지널 밀러 라이트(Original Miller Lite)를 내놓았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재밌는 광고를 만들었다. 오리지널 맥주인 만큼, 오리지널 배달 시스템(Original Delivery System)으로 (설마!!) 맥주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신문배달하듯 던져서 가가호호로 배송한다는 설정인데, 당연히 재밌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보여준다. 따로 브랜드가 노출되는 마지막 씬 없이, 경고 자막으로 엔딩을 처리한 것이 파격적이고 그런 점이 더 광고를 재밌고 임팩트 있게 만들어 주는듯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시청자 오인지의 위험..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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