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모델로 발탁 되었단 기사가 며칠 전부터 돌더니,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착한도서관 프로젝트가 오늘 오픈된 듯.
시즌 1의 송중기, 시즌 2의 박유천에 이어, 이번 시즌 3엔 요즘 대세인 이종석이 모델로 선정되었는데,
그 덕분에 스탠다드차타드 착한도서관 웹사이트에서, 목소리 기부를 독려하는 훈남들의 모습을 3년 연속 만날 수 있어 뿌듯하다.
웹사이트 링크: http://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main.php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는,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일반인들의 낭독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겸,
Standard Chartered 글로벌에서 운영 중인 기업PR 캠페인인 Here For Good의 한국형 프로모션인듯 하다.
이벤트 참가자 중, 낭독봉사에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Recruiting 하기 위한
방법치고는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다.
우선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이종석의 모습이 담긴 인트로 영상이 보이고,
인트로 영상을 확인한 후엔,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란이 보이는데-
여기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이종석에게 실제로 전화가 온다!
나, 이종석이 전화 받아달라고 매달리는 그런 사람이야!!!
그 이후엔, 이종석과의 전화통화 ARS와 연동되어,
웹사이트 화면에서 표시되는 설명을 보면서-
이종석의 지시에 따라, 명화를 설명하는 스크립트를 읽으면 된다.
응모를 마치면,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된 고유 URL 코드를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내 목소리 확인하기] 메뉴에서 그 코드를 입력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참, 모바일 참가자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로 3년째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인데,
IMC캠페인으로는 드물게 연속성을 가지고 3년째 이어져오고 있고,
그 컨텐츠도 시즌1: 책(송중기), 시즌2: 영화(박유천), 시즌3: 명화(이종석)으로 늘어가는데다,
응모 프로세스도 '카카오톡 대화형 봇'을 적용하는 등 점점 확장되고 있어,
Remarkable한 캠페인이란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만들고, 국내 캠페인 사례는 처음 올려보는 듯.
앞으로 국내 사례도 종종 올리도록 하겠다.
구글링을 해보니, 착한도서관 캠페인은 런칭때부터 3년간 계속 TBWA Korea와 D.TRIBE가 함께 만들고 있는듯.
TVC
그리고, 포스팅을 그냥 마치기 아쉬우니,
지난 시즌1 송중기와 시즌2 박유천의 영상도 함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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