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의 온라인용 광고영상인 '치킨 코사지(Chicken Corsage)'편은
요즘 말로 소위 약빤 광고라고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다.
졸업무도회 댄스파티/프롬(Prom)에 데려가려고,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간 남학생이
여자친구에게 꽃으로 만든 코사지 대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레시피의 KFC 닭다리로 만든 치킨 코사지를 선물한다는 내용.
그냥 광고만 이렇게 보면,
얘네가 이번에 좀 심심했나 보군.. 이란 생각이 들텐데,
더욱 놀라운건, 이들이 실제로 이 치킨 코사지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
치킨 코사지의 소개 페이지에는 이렇듯 번듯하게 치킨 코사지가 20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다.
장난인것 같아서 Buy One Today를 클릭하면, 실제로 구매 페이지로 넘어간다.
구매 페이지를 클릭하면 Nanz & Kraft라는 플로리스트의 쇼핑몰로 넘어가게 되는데,
첫번째 리미티드 에디션인 100개 한정 제품은 이미 모두 팔렸다고.
그런데, 아쉽게도 치킨은 포함되어 있지 않단다.
(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지도.. )
그런데, 치킨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안개꽃 묶음에 끈만 달아서 20달러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 거기다 배송비 별도라고 )
아무튼, 아이디어 자체는 천연덕스럽고 재기넘치는듯.
미국은 이 졸업무도회 댄스파티, 프롬(Prom)을 소재로 한 광고들이 꽤 많이 보이는듯.
이전에도 이 졸업무도회를 모델로 한 광고를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길.
거절할 수 없는 선물, 치킨으로 만든 코사지 액세서리 - KFC의 온라인 바이럴 영상 '치킨 코사지(Chicken Corsage)'편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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