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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댄스뮤직 레이블인 Kontor Records가 실행한 Back to Vinyl 캠페인은,
앨범 홍보를 위해 Promotion용으로 돌리는 CD들이 대부분 별 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휴지통으로 사라지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이다.
각 에이전시의 Creative Director에게 새 앨범을 LP 형태로 전달하고,
LP를 플레이어가 없어 당황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듣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한 캠페인이야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를 단순한 결합이 아닌,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캠페인이었단 측면에서
리마커블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의 1분 25초쯤에 나오지만,
900개의 턴테이블 중, 약 71% QR코드가 실제로 인식 되었고,
이 것은 일반적인 사례에 비해 약 64%나 높은 수치이며,
42%의 유저는 링크를 따라 Kontor 레코드의 온라인스토어까지 방문했다고 하니,
판단하기에 따라서 대단한 효율을 보인 캠페인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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