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자막154

호주의 절경과 함께 기가픽셀의 사진을 찍는다! - 호주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새로운 셀피(Selfie/셀카) 서비스, 기가셀피(Giga Selfie) 광고.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캠페인은, 호주관광청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가셀피(Giga Selfie) 캠페인이다.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셀피(Selfie:셀카)를 좋아하는 것은 뭐 널리 알려진바고, 특히, 일본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셀피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호주관광청에서는 일본관광객을 비롯한, 호주의 관광명소들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호주의 풍경과 함께 셀피를 찍어주는 기가셀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렵지 않은 프로세스에, 캠페인 필름도 쉽게 잘 만들어둔 덕에, 그 프로세스는 위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럴듯한 사진을 원하지만, 정작 사진 찍어줄 사람도 잘 없는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서비스일듯. 처음 봤을때, 호주관광청에 너무 잘 맞.. 2015. 11. 20.
캐나다 총리선거 후보들에게 던지는 도전장 - MTL 타투샵/문신샵 바이럴 광고. '당신의 공약을 잉크로 새기세요(#Ink Your Promise)'편 [한글자막] 지난 10월 19일은 캐나다 총리 선거일이었다.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43세의 젊은 총리 쥐스탱 트뤼도가 30명의 내각을 남녀 15명씩 반반으로 구성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아무튼, 이 MTL 타투샵 광고는 그 선거 운동이 한창이던 시즌에 나온 바이럴필름이다. 다들 정작 선거가 끝나면 지키기 어려울 것 같은 휘발성 공약들을 내놓는 총리 후보들, 정치인들에게 당신의 공약을 정말 지킬 마음이 있고, 약속할 의사가 있다면 공약을 평생가는 문신/타투로 새기라고 도발하는 내용. 선거가 공약따위 쌈싸먹는건,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에게서도 매일 볼 수 있는 풍경이고, 판사님, 저는 이 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 블로그는 저희 집 강아지가 키보드를 밟고 썼습니다. 다른 나라의 후보들도 그리 다.. 2015. 11. 18.
오랜 친구를 위한 폐차장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 -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TV광고, '일깨움(Wake)'편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미국 TV광고에는 좀 당황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신차 광고라지만, 자신들의 예전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장에서 폐차압축기에 넣고 뭉개버리는 장면이 그것인데, 사실, 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 팔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고, 광고주의 입장에서 사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크리에이티브다. 마치,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듯, 장례식에나 갈 것 같은 옷차림으로 폐차장에 나타난 네 명의 친구들. 알고보니 남자 주인공의 (베티라는 이름의) 구형 닛산 센트라을 폐차시키기전 작별인사를 하러 모인 상황인데, 많은 추억이 깃든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시키고, 바로 새로운 닛산 센트라를 즐겁게 타고 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 크리에이티브가 맘에 든다기 보단, 자사 제.. 2015. 11. 16.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에서 유일하게 작은 것 - 음식배달 서비스 심리스(Seamless)의 TV광고, '더 큰 영웅(Bigger Heroes)'편 [한글자막] 뉴욕을 한마디로 설명하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보다 더 적합한 말은 없지 않을까. 도시의 외견과 규모 뿐 아니라, 거대한 꿈과 야망, 영웅들이 가득한 뉴욕에 대한 소개를, 마치 매니페스토를 외치듯이, 뉴욕의 거대함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문득 Seamless의 TV광고는, 그렇게 그 커다란 뉴욕에서, 너의 등신같은 부엌은 좁아 터졌다고, 톤앤매너를 확 바꿔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피식하고 터졌던 재밌는 광고. 심리스(Seamless)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배달의 민족' 정도가 될 배달음식 전문 서비스다. 세계에서 물가가, 특히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엌의 크기가 좁을 것은 뻔한 사실이고, 그 부엌의 사이즈를 모든 것이 거대한 뉴욕의 외연.. 2015. 11. 14.
남자가 가장 불편할때는 언제일까, 또 남자가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땐 또 언제일까 - 언더웨어 브랜드 토미 존(Tommy John)의 TV광고 [한글자막]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진 않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팬티안의 무엇인가가 제대로 자리 잡히지 않아서, 혹은 뭉쳐서-_ - 팬티가 말려 올라가서, 혹은 팬티가 끼어서 공공장소에서 그것을 바로 잡느라 고생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언더웨어 브랜드인 토미 존(Tommy John)의 속옷광고는 남자들의 그런 불편한 모습들만 모아서 TV광고를 만들었는데.. 음, 그 불편한 모습들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더 불편하게 만드는지-_ -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When you're uncomfortable, We're all uncomfortable." 즉, "당신이 불편하면, 우리 모두가 불편합니다"라는 카피가 너무나 와닿는 광고인듯 하다. No adjustment needed라는 슬로건도 너무 와닿는다-_ - Preac.. 2015. 11. 12.
식사시간에 빠진 사람들의 최후! - 식탁에서 이뤄지는 중요한 결정들에 빠지지 말라, 이케아(IKEA) TV 광고, 자연주의자 누드캠프, 룸메이트 군터, 여름 난민캠프편 시리즈 [한글자막] 도무지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 원하지 않는 자연주의자(누드) 캠프에 가게된 안나와, 소름끼치는 기괴한 청년 군터와 같은 방을 쓰게된 에릭, 지혜로운 비버단이라는 뭔가 수상한 여름 난민(?) 캠프에 참가하게된 바스티앙.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식사 시간에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 이케아의 테이블 광고 시리즈는 중요한 결정들의 79%는 식탁에서 이루어진다는 통계자료 하나를 통해 만들어진 재미있는 광고들인듯. 자, 그러니까 모두 식탁으로 돌아갑시다. Get back to the table! 역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_ - 그렇지 않으면, 지금 우리나라 처럼... (후략) 판사님, 저는 광고 이야기 외엔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광고 잘 만들기로 유명한 이케아(.. 2015. 11. 10.
어릴때 배운 심폐소생술(CPR)이 당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도 모릅니다 - 놀라운 반전이 숨어있는 남아공 스카우트 연맹(Scouts South Africa)의 TV광고 'Learn it young. Remember it forever.' [한글자막] 거센 파도가 들이치는 해변가에, 빈 비치 의자와 흙장난을 하던 흔적, 그리고 누군가 읽던 책을 황급히 내팽개치고 떠난 자국이 남아 있다. 이내 수영복을 입고 의식을 잃은 여자아이를 거뜬히 들어 옮기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남자아이가 소년답지 않은 능숙한 모습으로 CPR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남자아이의 노력 끝에, 여자아이가 깨어난 다음에야 우리는 그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의 아빠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오는 자막은 "어릴때 배우고, 평생 기억합니다(Learn it young. Remember it forever.)" 이 광고는 남아공 스카우트 연맹(Scouts South Africa)의 광고로, 스카우트 연맹에서 어릴때 배우는 활동들이 단순히 소년시절의 취미생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 2015. 11. 9.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 -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의 단편영화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 에피소드2,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 [한글자막] 역시 YouTube 채널에는 지난 6월말에 업로드 했던 광고인데, 블로그에는 이제야 업로드하게 된 광고. ( 블로그에 자주 들리고 관리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영상 하나 번역해서 자막 만들어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데 1~2시간, 블로그에 포스트 하나 올리는데 30분이 걸리니, 직장생활, 가정생활이랑 꾸준히 병행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_ -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미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가수, 아이돌. 다재다능한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의 기묘한 모험(?)을 담은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Branded Entertainment Contents), 단편영화 시리즈인 '미스 어드벤처(Miss Adventure)'시리즈의 2편인,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편이다... 2015. 11. 8.
패스트푸드가 아닌, 팬심으로 먹는 팬푸드 - DQ(데이리퀸)의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 개봉기념 메뉴 '쥬라기 스매쉬 블리자드(Jurassic Smash Blizzard)' 타이인(Tie-in) TV광고 [한글자막] 이제 얼마만의 업로드인가 싶다. 그 사이 YouTube에 자막작업을 마친 광고번역본을 5편 정도 업로드하긴 했었지만,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은덕에, 블로그 업데이트는 거의 5개월만인 것 같다. ( 참고로, 블로그보다는 유투브채널을 더 자주 업로드하니, 유투브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유투브 채널을 구독하시는 편이 더 자주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다. ) ( 현재 약 2,300명 정도가 구독중이시니, YouTube 채널도 한번 구독해보시길. 링크 바로가기 ) 광고대행사 일이란게, 바쁠때는 정말 한없이 몰아치는지라, 바빠서 그간 통 업로드를 못했기에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가 간만에 한가한 주말을 만나, 그간 업로드 못했던 편들을 쭉 올려보려고 한다. ( 물론, 예약 발행으로-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도록 설.. 2015. 11. 7.
남자를 두번이나 뺏아간 친한 친구년(?)의 생일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 - 밀러 라이트 맥주(Miller Lite Beer) TV광고, '마지막에 고른 선물(Last Minute Gift)'편 [한글자막] 최근 TBWA/CHIAT/DAY가 밀러 라이트 맥주의 TV광고 캠페인은, 편의점 주인인 프레드(Fred)가 여러 타입의 단골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모든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밀러 라이트 맥주(Miller Lite Bees)로 해결해주는 광고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5-6편의 시리즈 광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래도 가장 위트있는 대답을 하는 '마지막에 고른 선물(Last Minute Gift)'편이다. 가장 친한 친구면서도, 남자를 두번이나 뺏아간 친한 친구년(?)의 생일선물을 마지막까지 고민하는데, 모든 상담을 맥주로 해결하는 프레드가 처음엔 큰 맥주팩을 추천하려다, 8학년의 이야기를 듣고는 작은 팩을 꺼내고, 대학 시절 이야기를 듣고는 그냥 6병 팩을 꺼내는 것이 재밌다. 그리고, 6.. 2015. 6. 22.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보내는 딸 스테파니의 메세지 -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바이럴필름 광고 'A Message to Space'편.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와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가 제작한 바이럴필름 광고 'A Message to Space'(우주로 보내는 메시지)편이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다. YouTube에 업로드 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500만뷰를 기록했으니, 거의 기록적이라 할 수 있는듯. ( 추가 업데이트: 이 광고는 11월초 현재 6,97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유투브에 업로드 된 광고 중 조회수가 전체 3위에다, YouTube에 업로드된 역대 자동차 광고 중 조회수가 2위라고 하니.. 놀라울 뿐. ) ( 참고로, 작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했던 바이럴 영상이자, 깐느광고제를 싹 휩쓸었던 장끌로드 반담의 다리찢기 바이럴 영상 Volvo.. 2015. 5. 5.
시각장애인 소녀, 에밀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한 '오즈의 마법사' - 컴캐스트(Comcast) TV광고, '에밀리의 오즈(Emily's Oz)'편 [한글자막] 미국의 케이블TV 사업자인 컴캐스트(Comcast)의 TV광고는 다소 이상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떤 여자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오즈의 마법사'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알던 그 오즈의 마법사가 아니다. 눈을 감고 자신이 상상하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하는 에밀리. 에밀리는 실제 시각장애인인 7살 여자아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실제로 보지 못하고, 소리를 통해서만 상상해왔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 컴캐스트의 디멘드 컨텐츠 서비스인 Xfinity에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용 음성가이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이 광고는 에밀리가 상상하던 세계를 단순히 CG로 옮긴 것이 아니라. 실제 에밀리가 체험할 수 있도록 통화처럼 만들어 더 화제가 되고 있는 듯 .. 2015. 3.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