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이 맛있어지는 시간동안, 나만을 위한 교향곡 연주를 듣는다! 하겐다즈(Häagen-Dazs)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캠페인 - 교향곡 타이머(Concerto Timer) [한글자막]
사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몇년 전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별로 쓸데도 없는, 왜 하는지 이유도 알 수 없는 캠페인에 주로 활용되었었다가 최근엔 그 효용이 너무 떨어지고, 실제 퀄리티도 그리 좋지 않아- 마케팅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거의 사장되어 가고 있던 기술이다. ( 아무래도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된다는 번거로움이 너무 크고, 일반 소비자들도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증강현실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정말 괜찮은 증강현실 캠페인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작년 하반기에 하겐다즈(Häagen-Dazs)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캠페인은 제법 재밌고, 이 증강현실을 해야하는 이유를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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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의 경쟁사 직원들이 DHL의 광고를 옮기도록 한다! - 트로이의 택배(DHL is Faster/Trojan Mailing), 바이럴 영상 [한글자막]
DHL은 자신들이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비싼 광고비, 매체비를 들여 캠페인을 집행하는 대신에 좀 비열해보일지도 모르지만, 훨씬 비용이 덜 들어가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DHL is Faster)'는 광고판을 들고 거리를 다니도록 하는 것, 즉, 경쟁사 직원들이 'DHL이 더 빠르다'는 택배 상자를 들고 배송하게 만든 것이었는데, 그냥 무작정 저런 상자를 옮겨달라고 하면, 경쟁사 직원들이 옮겨줄리가 없을터. 택배를 접수할 당시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도록, 열반응 호일로 박스를 포장하고, 영하의 온도로 얼려서 메시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상온에 노출된 채, 배송되는 동안 박스는 점차 원래의 색깔을 찾아가고, 결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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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왕초보, 조과장의 애끓는 사연. "영어, 미워도 다시 한번" - YBM기초영어 바이럴 영상.
며칠전부터, 블로그에 삽입한 구글 애드센스 배너광고에 '영어,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문구가 계속 떠서, 오래전에 영어를 포기하고, 이젠 해외 클라이언트를 만나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 내 가슴을 뜨끔뜨끔하게 만들었는데, 큰 맘먹고 배너 광고를 클릭했더니, 아래와 같은 영상이 떴다. 조금 검색해보니, 바이럴 영상과 이벤트 페이지는 디트라이브에서 제작한듯. 아아, 조과장 이 가련한 영혼... (ㅜ_ ㅠ) 사실, 남의 일이 아니다. 내게도 YBM 기초영어가 필요하다. 외국인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에서 나혼자 입다물고 멍때리고, 4시간동안 영어대화가 오가는 도중에 중간중간 나오는 단어들로 대화내용을 유추해가며 더듬더듬 회의내용을 추적해가다, 갑자기 농담을 했는지 다들 즐겁게 웃는데, 혼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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