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초음파검사 결과를 멜로디로 수치화하며, 교향곡으로 작곡한다 - 존슨즈 베이비(Johnson's Baby)의 환영 교향곡/웰컴 심포니(The Welcome Symphony) 바이럴 비디오 [한글자막]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의 유아용품 브랜드인

존슨즈 베이비(Johnson's Baby)는

소비자와의 브랜드 인게이지먼트(Brand Engagement) 강화를 위하여

브라질에서 실험적인 캠페인 하나를 집행했다.

임산부가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초음파검사의 결과를

의사 겸 수학자와 함께 수치화하여 데이터로 뽑아내고,

이 데이터를 멜로디로 재가공하여

하르바스 아넬리(Jarbas Agnelli)라는 클래식 작곡가와 함께,

아이의 탄생을 환영하는 환영 교향곡/웰컴 심포니(The Welcome Symphony)로 만든 것.

초음파 그 자체를 음악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7가지 수치 데이터를 기본으로 나온 7개의 음을, 거의 완전히 새롭게 작곡한 것과 마찬가지라

뜯어보면 솔직히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임산부에게 이것보다 더 특별한 선물이 있을까.

뱃속의 아기를 음악으로 만들어 산모에게 연주해준다니

우선 그 상상력과 크리에이티브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한계가 많은 캠페인이라 할지라도

어쨌거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바이럴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이 곡을 작곡한 (하르바스 아넬리/자바스 앙넬리 -  Jarbas Agnelli)는 2009년에

전기줄에 앉아있는 새들을 음표로 변화시킨 Birds on the Wires라는 곡을 작곡한 적이 있다.

전기줄에 앉은 새들이 어떤 멜로디를 만들었을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영상을 한번 보시길.

아기를 위한 이런 캠페인이 마음에 드는 분이라면,

몇달전에 소개했던 아기를 만들기 위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도 관심이 있을듯.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주세요! (Do it for Denmark!) 캠페인(링크 바로가기)도 한번 보시길.

태아의 초음파검사 결과를 멜로디로 수치화하며, 교향곡으로 작곡한다

존슨즈 베이비(Johnson's Baby)의 환영 교향곡/웰컴 심포니(The Welcome Symphony) [한글자막]

Johnson's baby: The Welcome Symphony

Advertising Agency: DM9DDB, Braz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