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코치백/코치가방(Coach)을 주세요. 아니면 두고봅시다!(Give Coach Or Else), 코치(Coach)의 크리스마스 TV광고 - '산타 선물 강탈(Santa Shakedown)'편 [한글자막]
연말이 되고, 12월이 다가오기 시작하니, 2주전쯤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 중 하나인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 광고는 엄청나게 많지만, 패션브랜드 코치(Coach)의 광고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의 역할은 조금 다르다. 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북극의 자신의 집에서, 크리스마스의 격무를 끝내고 쉬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집에,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낀 여자, 딱 보기에도 수상해보이는 불청객이 찾아와 무려, 산타를 때려 눕힌다!!!!! 산타 분장을 한 이가 아니라, 진짜 산타 캐릭터가 누군가에게 쳐맞는 장면을 또 본적이 있었던가 생각했는데, 내 기억으론 사우스파크(South Park)밖에 없었다.. 아래 영상은 문제의 그 사우스..
2015. 11. 29.
호주의 절경과 함께 기가픽셀의 사진을 찍는다! - 호주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새로운 셀피(Selfie/셀카) 서비스, 기가셀피(Giga Selfie) 광고.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캠페인은, 호주관광청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가셀피(Giga Selfie) 캠페인이다.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셀피(Selfie:셀카)를 좋아하는 것은 뭐 널리 알려진바고, 특히, 일본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셀피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호주관광청에서는 일본관광객을 비롯한, 호주의 관광명소들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호주의 풍경과 함께 셀피를 찍어주는 기가셀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렵지 않은 프로세스에, 캠페인 필름도 쉽게 잘 만들어둔 덕에, 그 프로세스는 위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럴듯한 사진을 원하지만, 정작 사진 찍어줄 사람도 잘 없는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서비스일듯. 처음 봤을때, 호주관광청에 너무 잘 맞..
2015. 11. 20.
오랜 친구를 위한 폐차장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 -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TV광고, '일깨움(Wake)'편 [한글자막]
오늘 소개할 닛산 센트라(Nissan Sentra)의 미국 TV광고에는 좀 당황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신차 광고라지만, 자신들의 예전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장에서 폐차압축기에 넣고 뭉개버리는 장면이 그것인데, 사실, 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 팔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고, 광고주의 입장에서 사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크리에이티브다. 마치,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듯, 장례식에나 갈 것 같은 옷차림으로 폐차장에 나타난 네 명의 친구들. 알고보니 남자 주인공의 (베티라는 이름의) 구형 닛산 센트라을 폐차시키기전 작별인사를 하러 모인 상황인데, 많은 추억이 깃든 구형 닛산 센트라를 폐차시키고, 바로 새로운 닛산 센트라를 즐겁게 타고 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 크리에이티브가 맘에 든다기 보단, 자사 제..
201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