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urreal_but_nice/_twitter11 여자친구가 살찐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이야기할때 올바른 대처법. "오빠! 나 체중이 2kg나 늘었어. 오늘부터 완전 다이어트야!! " 라는 말을 애인에게 들었을때 해줄 멘트하나 소개드립니다. "절대 안돼! 난 사랑하는 니가 1g이라도 사라지는거 싫어." 한번 해보시고 후기 부탁합니다.— 천정현(Dr. Chon) (@drjhchon) 2014년 2월월 7일 "오빠! 나 체중이 2kg나 늘었어. 오늘부터 완전 다이어트야!! " 라는 말을 애인에게 들었을때 해줄 멘트하나 소개드립니다. "절대 안돼! 난 사랑하는 니가 1g이라도 사라지는거 싫어." 한번 해보시고 후기 부탁합니다.예전에 "오빠, 나 살찐 것 같아"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대답하든 트집을 잡혀 싸울 수 밖에 없으니- 질문이 나오자마자, "헤어져"라고 대답하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는데, 이런 훌륭한 대답이 있었.. 2014. 2. 13.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씨 진정하세요. 마크 제이콥스씨 진정하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도대체 이름을 몇 번이나 쓴건가 이런 사태가 나온 이유는, 마크 제이콥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가 하나 뿐이 아니라서인데, JACOBS BY MARC JACOBS for MARC BY MARC JACOBS In Collaboration with MARC JACOBS FOR MARC BY MARC JACOBS 이걸 해석해보자면, 마크 제이콥스의 제이콥스 브랜드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를 위해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마크 제이콥스와 디자인을 했다는 건데 해석을 해도, 이게 해석 같지 않을 뿐이고-_ - 그냥 마크 제이콥스에게 좀 진정하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고.. 아무튼, 이래서 브랜드 명을 잘 짓는 것은 좋아.. 2014. 1. 8. 초차원게임 넵튠 6화, 열정이 있는 자막제작자의 배려.jpg 열정있는 사람은 시키지 않아도 개선을 한다. 위: 개인제작 자막, 아래: 티비 방영 자막 pic.twitter.com/YiQhRyjOuy— 사이버 요정 성치 (@sungchi) 2013년 12월월 8일 열정있는 사람은 시키지 않아도 개선을 한다. 위: 개인제작 자막, 아래: 티비 방영 자막"갑자기 사람 위로 떨어지다니, 비상식에도 정도가 있다구요" 열정 넘치는 '초차원게임 넵튠(超次元ゲイム ネプテューヌ) 6화' 자막 제작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자막 위치 선정. "자막제작자, 자막 나오는 각도 좁혀야!" 검색을 배보니, 이 컷 외에도 다양한 컷에서 배려를 하고 있었다. 일반컷은 그냥 평범한 자막 배열이지만 자막의 위치가.. 블랙하트, 라스테이션의 느와르에게 유독 넘치는 배려. 과연 그러하다.. 2013. 12. 15. 비트코인의 대항마. ㅋㅋㅋ 비트코인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쩌넼ㅋㅋㅋ — 게으른 Wolf君 (@grayfalken) 2013년 12월월 9일 ㅋㅋㅋ 비트코인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쩌넼ㅋㅋㅋ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을 사둘 것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비트코인을 투자의 목적으로 사기엔 좀 늦은 감이 있고 지금 사는 것은 막차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본 트윗 중에 가장 빵터지는 것은 바로 비트코인의 대항마에 관한 것. 그렇다, NC소프트의 게임 '리니지'의 화폐단위인 '아데나'야 말로, 지난 20년간 안정된 시세로 끊임없이 유통되고 있으니,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기축통화라고 할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3. 12. 13. 결핍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멘토들. 이번에 한국 들어와서 세바시나 열정락서, 청년 멘토(?)들이 나와서 강연하는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챙겨보고 있는데, 제정신으로 보기 힘들다. 내 생각에 가장 큰 문제점은 모든 사람들이 결핍(!)을 통해서 대중과 소통하려고 하는데 있는 것 같다.— Daya (@re_imagination) 2013년 11월월 28일 하지만 그 결핍을 불러온 구조에 대한 고민이나 성찰은 없이, 그 결핍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빨리 기득권으로 옮겨갔는지, 그 스토리를 성공(!)이라고 부르고 있더라. 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의 결핍은 마케팅 도구가 된다. 혹은 과한 자기연민이 되기도 하고.— Daya (@re_imagination) 2013년 11월월 28일 결핍으로 소통해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아마 이명박 대통령이 아닐까 싶.. 2013. 11. 28. 백화점에 간 엔지니어의 사연. 회사게시판에서 본 사연. 모 백화점에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가던 00씨에게 직원이 물었다. "고객님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엔지니어입니다." 며칠 뒤 배송된 우체물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엣지녀 00님 귀하"— 솔진 (@Potato_jin) 2013년 7월월 1일 엔지니어 여러분, 여러분도 엣지녀가 될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게시판에서 본 사연. 모 백화점에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가던 00씨에게 직원이 물었다. "고객님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엔지니어입니다." 며칠 뒤 배송된 우체물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엣지녀 00님 귀하" 2013. 11. 27. 화장품 회사의 설명회와 무료피부마사지에 다녀온 와이프에 대처하는 법. 울 마눌이 어제 화장품회사에서 진행한 설명회+무료피부마사지를 받고 왔다길래 내가 대뜸 "낚였지? 얼마썼어?"라고 다그치니 "안낚였어! 80마넌(12회)짜리를 30마넌(10회)에 싸게 끊었어!"라고 강변하길래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 최영도 [스맛폰 매입] (@masao8988) 2013년 11월월 13일 내가 낚시대나 야구장비를 30마넌어치 사들구 왔어봐봐. 날 찟어죽이려 들었을 걸-_- 하지만 "니가 좋은 화장품 사줘봤냐!"란 악다구니가 나오기 전에 이 주제에서 얼릉 빠져나와야 한다는 걸 알만큼 난 영리하기에 여기에다만 하소연 한다.— 최영도 [스맛폰 매입] (@masao8988) 2013년 11월월 13일 그렇다. 와이프든, 클라이언트든, 문제는 언제나 패러다임이다. 평화로운 가정을 유.. 2013. 11. 26. 자의식 과잉의 예술하는 여자를 꼬시는 법. 문학 전공인 아는 오빠가 세상을 냉소하는 자의식과잉 예술하는 여자애 꼬시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걔네들은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힙하다고 여겨서 예컨대 '네 안엔 갑자기 달려나가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 같은 위태로움이 있어'식의 말을 해주면 존나 좋아한대— 이설탕 (@slackingsue) 2013년 11월월 23일 — 조나단 (@MacJohnathan) 2013년 11월월 23일 반면 낙천적이고 무던한 성격의 여자애를 꼬시려면 잘생겨야 합니다— 조나단 (@MacJohnathan) 2013년 11월월 23일 오늘의 찰진 드립. 그렇다 뭘 하든, 일단 남자는 잘 생기고 볼 일이다. 자의식과잉이든, 낙천적이든 누구나 눈은 달려 있으니까-_ - 패션의 완성은 얼굴. 연애의 완성도 얼굴. 문학 전공인 아는 오빠가 세상.. 2013. 11. 25. 캣 홀릭 (Cat Holic) 야구잠바. 나는 어떤사람이 야구잠바 뒤에 커다랗게 'CAT HOLIC' 이라고 써놓고다니길래 와 씨 ㅋㅋ고양이 씹 빠돌이네! 쩐다!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가톨릭대학교 야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 (@Ddalki112) October 3, 2013 아아, 그거슨 캣 홀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떤사람이 야구잠바 뒤에 커다랗게 'CAT HOLIC' 이라고 써놓고다니길래 와 씨 ㅋㅋ고양이 씹 빠돌이네! 쩐다!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가톨릭대학교 야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학교 야구잠바라면 역시 갭 후드 티셔츠에 연대 잠바가 조합이 제일 간지 넘치죠!! 그거슨 게이 커밍아웃 사실 야구잠바를 생각하면,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고등학교 풋볼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내 개인에게는 GLE.. 2013. 11. 7. esposas. #8fact >>> http://t.co/D1I6pEPaUt 2013. 11. 3. 웹툰 '아만자'의 작가 김보통씨의 트윗. 한 번은 아버지가 나에게 "돈이 있고 없는건 니가 신대방역을 갈 때 걸어가느냐 마을버스를 타고 가느냐의 차이야. 불편한거지 부끄러운건 아니야."라고 말씀하셨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난 뒤 나는 불편한 것을 잘참는 부끄러움이 없는 아이가 되었다. — 김보통 (@Kimbotong) November 1, 2013 여하튼.돌아보면 내 인생 대부분은 늘 돈이 없었고,그래서 불편한 것 투성이였고,지금도 그 불편함의 구렁텅이로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먹고 싶은 걸 못먹고,입고 싶은 걸 못입고,하고 싶은 걸 못하겠지만 나름의 재미를 찾지 않을까. — 김보통 (@Kimbotong) November 1, 2013 최근에 알게된 웹툰 '아만자'의 작가인 김보통씨의 트윗. 아, 그렇지. 가난이란게 사실 .. 2013.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