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닷지(Dodge)의 TV광고는 사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의 자동차 광고다.
미국 머슬카의 상징인 닷지(Dodge)의 광고를 생각하면
늘 굉음을 울리며 질주하고, 스모그를 피우며 드리프트를 하는 모습이 화면을 채우던 것이 떠오르지만.
주름살이 얼굴 가득한 100세 노인들의 얼굴 클로즈업으로 화면을 모두 채우고
그들의 이야기만을 들려주는 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는
지금껏 봐왔던 닷지광고 뿐 아니라,
지금껏 봐왔던 모든 자동차 광고와도 달라보인다.
이 100세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닷지의 광고에 출연한 것은,
닷지형제가 닷지 브라더스(Dodge Brother Ltd.)를 설립하고,
닷지의 1호차인 올드 벳시(Old Betsy)를 내놓은 것이 바로 1914년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닷지가
100세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입을 통해
그들이 인생과 차에 대해 배운 지혜(wisdom)을 전해주는 것은
그래서 더욱 뜻깊고 멋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CJ가 작년에 '맛은 쌓인다'라는 슬로건으로 '백설'브랜드의 60주년 광고를 하는 것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100년이 넘은 브랜드들이 나와,
이런 브랜드의 깊이와 역사, 전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광고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닷지가 최근에 만든 좋은 광고들을 소개한 적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시길.
미친 삼촌이 추천해주는 차, 닷지 차저/챌린저의 TV광고 - '삼촌'편(링크 바로가기)
폭스바겐 파사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향한 닷지 차저의 돌직구 TV광고 - '포스터'편(링크 바로가기)
100살이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전해주는 당신의 인생과 차에 대한 지혜의 이야기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 뉴욕모터쇼 광고 - '지혜'편 [한글자막]
Dodge: Wisdom
Advertising Agency: The Richards Group, Los Angeles, USA
Group Creative Head / Copywriter: Chuck Schiller
Group Creative Head / Art Director: Aaron Thornton
Broadcast Producer: Sharon Chortek
Art Producer: Julie Richards
Production Company: HSI Productions
Director: Samuel Bayer
Executive Producer / Managing Director: Rebecca Skinner
Executive Producer: Jennifer Dennis
Managing Director: Michelle Ross
Head of Production: Doron Kauper
Producer: William Green
Editing Company: 3008, Dallas
Editor: Marc Stone
Executive Producer: Anne Strock
Production Services: Industry Films
President / Executive Producer: Tina Petridis
Executive Producer / Head of Production: Peter Gr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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