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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3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 우스이 류이치로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이슬람 세계를 지배한 ‘검은 음료’ 커피 ‘커피는 본래 와인이었다’라는 말의 숨은 의미는? 커피는 별난 음료다. 사실 대체로 몸에 나쁜 편이다. 마시면 쉬이 흥분하게 되고 잠들기 어려워진다. 식욕도 사라진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 것이다. 이런 커피의 부정적인 특성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전 세계로 전파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이들이 바로 수피교 수도사다. 그들은 커피를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딱히 문제 삼지 않았다. 오히려 흥분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식욕을 줄이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수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 맨 처음 인류 역사에 등장했을까? 8세기 말 메소포타미아 지역 바빌론 인근의.. 2022. 10. 11.
트렌드 지식사전: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트렌드 지식사전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돈이 없어 커피를 사 먹지 못하는 노숙자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를 말한다. 자신의 커피 값을 지급하면서 불우한 이웃의 커피 값도 미리 지급해 보관하는 식이다. 커피를 무료로 마시고 싶은 사람은 카페에 "서스펜디드 커피 있나요?"라고 물으면 남겨져 있는 커피를 받을 수 있다. '맡겨둔 커피' 혹은 '착한 기부 커피', '커피 기부운동'이라고도 한다.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은 약 100년 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지방에서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맡겨 둔 커피)'라는 이름으로 전해 오던 전통에서 비롯됐다.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다가 2010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즈음해 이탈이아에서 '서스펜디.. 2016. 1. 25.
스탬프를 10번 받아야 마실 수 있는 쿠폰과 12개를 받아야 마실 수 있는 쿠폰. 中신병철 지음 / 21세기북스 컬럼비아 대학의 란 키베츠(Ran Kiverz) 교수는 스탬프를 10번 받으면 무료로 커피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쿠폰과 12번 도장을 받아야 하지만 이미 두 개가 찍혀있는 쿠폰을 비교한 적이 있다. 공짜로 커피를 마실 때까지 걸리는 시간, 그러니까 10잔을 누가 더 빨리 사먹는지를 비교해본 것이다. 실험 결과, 스탬프가 이미 찍혀있는 쿠폰을 갖고 있었던 고객들이 10잔을 사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나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쿠폰을 가진 고객들은 상점 내 점원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더 자주 웃으며 더 많은 정서적 상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같은 10개를 찍어야 하지만 미리 2개가 찍혀있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201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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