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reative] 상을 받다, 받고 싶다, 주고 싶다. - 심의섭 HS애드 디지털플래닝3팀 국장
marketing_data/_agency 2017. 6. 20. 00:30 |[Global Creative]
상을 받다, 받고 싶다, 주고 싶다.
심의섭 HS애드 디지털플래닝3팀 국장
우리는 상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어깨가 으쓱으쓱하지요.
상을 주는 입장이 되어도 그렇습니다. 받는 사람의 기쁨이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시상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쫄깃해집니다.
그래서일까요? 상은 흥행이 보장되는 광고물입니다.
Stubhub : 상도 예매가 되나요.
유명한 시상식은 중계를 합니다. 2017년 2월 12일(미국시간) 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아델이 상을 휩쓴 시상식이었지요. 음악을 사랑하는 세계인이 보는 시상식이라 역시, 텔레비전 중계를 했습니다. 중계엔 광고가 따라붙습니다. 일정 수의 시청자가 보장되는 탐나는 프로그램이지요. 이베이의 온라인 티켓팅 서비스 Stubhub 광고입니다.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조의 무대와 마이크가 시상식을 연상시킵니다. 현장의 사람들이 흥에 겨워 바닥을 구르는 소리와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오버랩 됩니다. 망연자실하게 서 있는 남자. 쯧쯧 시상식에 못 갔네요…… 불쌍하군요. 카피는 [오늘 밤에 뭐 하실 예정이세요? 스터브허브. 당신의 티켓이 있습니다]. 시상식 중계 중에 나온 광고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시상식을 예매하라는 메시지니까요. 음악 좋아하지요. 어서 예매하세요. 꼬십니다. 잘 보면 어디에도 그래미 어워드란 말은 없습니다. 스폰서십을 하지 못했나 봅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디어 전개에 힘들었겠습니다. 시상식 티켓을 예매하듯 광고상도 예매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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