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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의 개념과 특성, 등장 배경 및 진화과정

by ArthurDent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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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양극화와 소비 환경의 변화로 급부상 중인 1인 미디어
1인 미디어의 개념과 등장 배경 및 진화 과정

 

1인 미디어가 급부상하게된 배경요인은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번째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성향 변화다. 매체수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TV에 대한 선호도와 이용시간은 점점 낮아지는 반면, 스마트폰의 선호도와 이용시간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콘텐츠 이용 방식에 있어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이 배경요인이다. 두번째는 1인 미디어 유통채널(플랫폼)의 다양화다. 유투브,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1인 미디어의 폭발적인 증가가 나타났다.

 

​이러한 1인 미디어는 점차 새로운 기능을 더하며 발전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발전은 수익모델의 다변화이다. 유튜브의 경우,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과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에 이어, 시청자가 자발적으로 1인 미디어 운영자에게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슈퍼챗 기능이 새롭게 생겼다. 이러한 1인 미디어의 수익모델 다변화는 1인 미디어의 창작의지를 고취시키고, 양질의 컨텐츠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트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1인 미디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웹콘텐츠를 진화시키고 있다.

 

​ 두번째 발전은 TV 콘텐츠 시장의 공략이다. 유튜브는 이미 스트리밍 라이브 TV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 라이브 TV를 PC와 모바일 뿐 아니라 TV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여 이제 1인 미디어를 TV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은 이러한 TV 매체를 공략을 위해 크롬캐스트나 구글홈, AI스피커 등 디바이스를 내놓으며 시청자가 모바일과 PC 뿐 아니라 TV에서도 동일한 컨텐츠를 끊임없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세번째 발전은 1인 미디어 지원 MCN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성장이다. ​1인 미디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전문업체인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란 사업모델은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 송출, 배포, 저작권 관리, 프로모션, 수익창출 및 판권판매 등 비즈니스 관련 제반 업무를 지원하고 수익을 배분하는미 미디어 사업을 의미한다. MCN은 처음 구글의 사업부서로 인해 출발한 개념이었으나,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OTT 기업이 경쟁에 뛰어들며 MCN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1인 미디어가 육성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도 CJ의 다이아TV나 트레저헌터와 같은 MCN이 이미 많은 1인 미디어를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이러한 MCN의 관리를 통해 1인 미디어가 좀 더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양질의 컨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1인 미디어의 계속된 진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MCN은 1인 미디어와 함께 공생관계를 형성하여 새롭게 형성된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인미디어의 개념은 미디어플랫폼의 발전과 함께 점차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1인 미디어가 웹상의 개인 게시판이나 블로그의 형태로 정의되었으나, 유선인터넷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 과정을 통해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생성이 용이해지며 UGC(User Generated Content)의 개념으로까지 1인 미디어의 정의가 확장되었다. 이후 모바일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이용자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며 UGC 서비스가 단순한 신변잡기식 동영상을 공유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1인 미디어의 유통채널로까지 확대되었다. 이후 모바일을 활용한 방송 플랫폼의 발전과 N스크린 서비스의 도입, TV 3.0시대의 진입이 더해지며 1인 미디어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개념까지 더해져 현재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의 개념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1인 미디어의 개념은 점차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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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의 특성과 그로 인한 최근 이슈들

 

 1인 미디어는 크게 3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는 '제공 동기의 다양성', '실시간성과 현장감', '일부 선정성 및 폭력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 특성인 '제공 동기의 다양성'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방송을 제공하는 동기가 획일화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면을 갖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을 제공하는 동기를 살펴보면 개인 만족, 자기 홍보, 대안 언론 추구, 사업 연계 등 매우 다채로운데, 많은 수의 1인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타인과 함께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타인에게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어필하고 구직활동이 병행되기도 한다. 벨기에의 ‘이안 토마스’는 유투브에 올린 자신의 연습 영상이 화제가 되며 유니버설 레코드와 계약을 맺은 뒤 음원을 발표하여 유럽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올라갔다. 대안언론을 추구하던 ‘나는 꼼수다’는 기존 매스미디어 언론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팟캐스트 형식으로 출발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고 김어준은 실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MC를 맡게되기도 하는 등 제작자 모두가 큰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다. 호주의 ‘개리 배이너척’은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 다양한 와인의 리뷰를 제공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와인브랜드인 와인브랜드인 ‘개리 비’가 크게 알려지기도 했고, 본인도 포춘의 상위권에 드는 기업들에게 와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

 

 두번째 특성인 '실시간성과 현장감'은 1인 미디어의 큰 장점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이슈 현장에서 누구나 정보원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을 잘 드러낸다. 이와 같은 1인 미디어의 실시간성과 현장감은 Facebook과 YouTube, Instagram, Twitch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이용자가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영향도 있다. 이러한 실시간성과 현장감을 강조하기 위한 OTT 사업자들의 경쟁도 치열한데, 미국의 개인방송 서비스인 라이브 스트림은 구글 글래스용 방송앱은 음성명령 한번만으로 바로 현장에서 앱을 실행하고 방송을 지원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도와 지원을 통해 전세계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현장들에서 1인 미디어의 라이브 생중계가 가능하게 되었고,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현장감 있는 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때 많은 1인 미디어들이 기존 언론에서 볼 수 없었던 시위현장의 생중계를 볼 수 있었던 것이 그 예다.

 

 마지막 특성은, 1인 미디어의 인기와 시청이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부작용이다. '선정성과 폭력성'은 1인 미디어 운영자의 과독한 경쟁이나 일부 운영자의 탈선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정신질환을 갖고 있던 환자가 자신이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음란물을 방영하거나 음란행위 등을 하는 등의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음란물이나 유해영상등은 성인인증과 연령제한 등이 담보되어야 하지만, 1인 미디어의 특성상 필터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 파급효과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등에 의해 1인 미디어와 관련한 이슈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나열해보자면 크게 폭력성, 선정성에 대한 규제 부재와 불법유해 콘텐츠 유통 증가, 사업자의 자율규제 이행 부족, 마지막으로 사후 규제의 어려움 등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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