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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도 모르신다 - 권진호 (이노션 카피라이터) 엄마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도 모르신다 글 권진호 카피라이터 | 이노션 광고회사라곤 제일기획 밖에 모르시던 우리 엄마는, 작은 아들의 이직으로 이노션이라는 회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다. 이것 저것 뉴스를 검색하시던 엄마는 며칠 후, 아들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 라며 기분 좋게 이노션 주식을 몇 주 매수하셨다. 그리고 결과는… “엄마 미안해요.” 엄마는 아들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환갑을 훌쩍 넘긴 엄마에게 광고 제작이란 아마 촬영 현장에서 액션을 외치며 이 리저리 바삐 뛰어다니는 감독님이나 촬영감독님의 모습인 듯 하다. 나쁜 사람에게 벌을 주는 판사,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처럼, 선명하고 단순한 직업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입에도 잘 붙지 않는 .. 2022. 10. 24.
[인터뷰] “이노레드는 광고의 세대를 이어가겠습니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인터뷰] “이노레드는 광고의 세대를 이어가겠습니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이노레드, 아이디엇에 전략적 투자로 업계 화제 글 최영호 편집장 | 매드타임스 광고회사가 꾸준히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낸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게다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부합하는 크리에이티브를 내는 것은 더욱 어렵다. 최근 마케팅의 성공을 가져오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로 인정받는 이노레드와 아이디엇이 손을 잡았다. 이노레드가 아이디엇의 날카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것. 그러면서 두 대표는 단순한 전략적 투자를 넘은 세대의 이어짐이라고 말한다. 이노레드는 왜 아이디엇에 전략적 투자를 했을까? 그리고 왜 세대를 잇는 것이라 할까.. 2022. 9. 18.
[Interview]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스북 운영자 - 오하림 카피라이터 광고계동향 2020년 4월 [Interview]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스북 운영자 - 오하림 카피라이터 다들 그렇게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인의 삶을 살아가고 버터내는 모든 광고인들에게 희로애락의 분출구 같은 짤과 카피를 공유하며 폭풍 공감을 얻고 있는 곳이 있다. 광고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을 페이스북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이하 내광힘)" 페이지에서 만들어낸 콘텐츠들이 그렇다. 최근에 내광힘의 엑기스만을 뽑아낸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들에게 날아간다"는 제목의 책으로도 발간되어 화제다. 내광힘의 운영자이자 광고업계에서 7년째 카피라이터로 일하고있다는 오하림씨를 서면으로 만났다. (*편집자주- ‘내광힘’ 페이스북 콘텐츠 특성상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 2022. 8. 22.
류남길 농심기획 ECD 인터뷰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광고계동향)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류남길 농심기획 ECD 인터뷰 순수(純粹).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때 간혹 연상되는 단어이다. 처음 본 기자에게 속내가 보이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내기도 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마치꿈꾸는 듯 한 표정으로 그려내는 광고인을 볼 때 말이다. 아담한 체구에 흔히 말하는 동안(童顔)의 류남길 국장을 만났을 때 느낌도 그러했다.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광고를 만들면서 쌓아온 열정을 보여주는듯 사무실 입구에 늘어선 트로피들이 주는 무게감과는 달리 천천히 숨을 고르며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는 류 국장과의 인터뷰는 그 안에 순수를 담고 있었다.글 | 이상경 기자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광고 류 국장을 광고계동향에서 만나게 된 것은 지난 7월 16일 중국 상하..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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