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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회사의 설명회와 무료피부마사지에 다녀온 와이프에 대처하는 법.
ArthurDent
2013. 11.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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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눌이 어제 화장품회사에서 진행한 설명회+무료피부마사지를 받고 왔다길래 내가 대뜸 "낚였지? 얼마썼어?"라고 다그치니 "안낚였어! 80마넌(12회)짜리를 30마넌(10회)에 싸게 끊었어!"라고 강변하길래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
— 최영도 [스맛폰 매입] (@masao8988) 2013년 11월월 13일
내가 낚시대나 야구장비를 30마넌어치 사들구 왔어봐봐. 날 찟어죽이려 들었을 걸-_- 하지만 "니가 좋은 화장품 사줘봤냐!"란 악다구니가 나오기 전에 이 주제에서 얼릉 빠져나와야 한다는 걸 알만큼 난 영리하기에 여기에다만 하소연 한다.
— 최영도 [스맛폰 매입] (@masao8988) 2013년 11월월 13일
그렇다.
와이프든, 클라이언트든, 문제는 언제나 패러다임이다.
평화로운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침묵하고 그 주제에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오늘도 이렇게 배워갑니다.
더 이상의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이 포스트를 얼른 빠져나가야 한단걸 알만큼 난 영리하기에
이만 줄인다.
울 마눌이 어제 화장품회사에서 진행한 설명회+무료피부마사지를 받고 왔다길래 내가 대뜸 "낚였지? 얼마썼어?"라고 다그치니 "안낚였어! 80마넌(12회)짜리를 30마넌(10회)에 싸게 끊었어!"라고 강변하길래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 가 낚시대나 야구장비를 30마넌어치 사들구 왔어봐봐. 날 찟어죽이려 들었을 걸-_- 하지만 "니가 좋은 화장품 사줘봤냐!"란 악다구니가 나오기 전에 이 주제에서 얼릉 빠져나와야 한다는 걸 알만큼 난 영리하기에 여기에다만 하소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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